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 이어
소피 드 빌누아지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한 자살 되세요.해피 뉴 이어"




이책 왜 이렇게 표지가 예뻐하고 보는데 제목이 책표지와는

넘나 다르다.자살이라는 단어는 그리 쉽게 입에 담을

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왜케 책과 잘 어울리는거 같은걸까

자살률 전세계 1위라는 오명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래서일까 이책은 우리에게는 조금 남다르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책이 표지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반어법을 생각해보아야할것이리라...제목과는 다른

매력이 한가득인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실비 샤베르

45세

그녀에게는 부모도 자식도 연인도 없다.그저 그녀에게 존재하는건 

친구 딱 한명!!남들처럼 주말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다음날 일할 생각에 괴로워하는 직장인들과는

달리 실비에게는 월요병이 존재할수가 없다.

주말이면 너무나 외롭고 지겨운 일상에 연속이라 차라리 그 

지루함에서 탈출하고자 월요일 출근을 기다리는 그녀..

처음시작부터 책속에는 그녀에 암울한 현실이 그대로 

나열된다.근데 왜 암울한 현실을 이야기하는데 그 현실이

현실같지가 않고 그저 남에 애기를 하는걸까.

실비는 충분히 괴로운데 말이다..

맞다.현실은 그렇게 실비 자신만 힘들뿐 다른 그 누구도

그녀에게 관심이 없다.자서전처럼 술~~술 풀어내는

그녀에 이야기는 슬프고 애처롭다.

그러던 그녀는 지루함을 달래고자 센 강을 산책하다가 

묘한 장면과 마주하게 된다.삶에 아무런 의욕도 남아있지

않는 그녀...돌파구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녀에게 그 광경은

자신에게 평화로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그 광경이란 놀랍게도 강에 투신하여 자살기도를 하는 

남자를 본것이다.그 남자가 강위에 떠있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는 실비에 시선은 놀라울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 시선에서는 그 남자에 행동이 잘못된것이고

안타까움을 생각한다면 실비는 강물로 뛰어든 그 남자에 

행동에서 진정한 용기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런 기발하고 망측한 상상이..아니 생각이 있을수 있을까.


그리고 실비는 결심한다.크리스마스에 자살을 하기로 한것이다.

자살을 결심하고 실비는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에 자살 결심을 누군가에게는 알려주고  말하고 

싶은것이다.그리고 심리치료사를 찾아가게 되는데...

심리칠치료사에게 자신에 생각을 전해준 실비는 당연히

실비에 자살계획에 대해 심리치료사에 행동은 만류라고 생각했지만

이 심리치료사는 남다르다.실비에 자살에 대해 만류하기는 커녕

자살을 결심한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자신이 부끄러워서 

하지못한 즉 하지못한 일들을 하나씩 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주기적으로 찾아 오라는것...


실비는 하나하나 자신이 하지못한 일들을 해본다.

곧 죽음을 맞이할 그녀는 못할일이 없는것이다.

그런 심리치료사에 특이한 치료법으로 실비는 조금씩

변해가지만 그렇다고 자살을 포기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반대로 그녀는 자신인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았으니

만족한다는 의외의 생각으로 자살에 대한 뚜렷함을 

더 드러내는데....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에 인생에 반전을 맞이해볼만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실비는 지금껏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이 세상에 필요하지 않는 나하나에 죽음쯤이야 아무런

문제될것이 없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자신을 내팽겨치고 살아온

시간들에 후회를 하게 되고 진정한 행복이 어떤것인지...

알아간다그리고 자살을 결심한 크리스마스날 그녀는

더없이 행복한 실비자신과 함께 하게 된다...




크레바스 ....빙하의 표면에 생긴 균열을 뜻하는 이말이 실비에게는

정말 어울리는 말이었다.자신에 삶에 서서히 균열이 생긴걸 알고

있는 크레바스...세상에 실망하고 삶에 의욕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무기력함과 자신에 불행속에서 살아가야만했던 실비는 스스로

그 삶에 크레바스에서 깨어나 햇빗 가득한 세상속으로 나올수 있게 된것이다.

책속에서 실비는 그런 자신에 이야기들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제목처럼 행복한 자살을 꿈꾸고 해피 뉴 이어이란 말을 남기고

자살하고 싶었던 실비는 이제 더이상 자살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는다

그녀는 더이상 그 늪속에서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리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과연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어야 행복한것일까.

행복이란 단어는 들으면 참 행복해져야 하는 말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그 행복이라는 단어가 한없이 슬픈 단어일수도 있다

하지만 행복은 큰것도작은것도 아닌 자기자신만이 만들수 있는

단어라는걸 알고 있는가.

아무리 가난한들 행복하다는 자신에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잇는가하면 아무리 부자라도 누릴꺼 다 누리고 살더라도

불행하다면 그 사람은 행복하지 않는것이다.

그러하듯 실비가 자신에 행복을 찾는 과정은 요즘 행복이라는 단어를

싑게 떠올릴수 없는 현실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쾌하지만 순간순간 느껴지는 그 깊은 우울함속에  

다시한번 행복에 진정한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저자에 그런 마음이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음 

하는 마음이다.이책이 많이 알려져야함을 말하는것이기도 할것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실비가 주는 해피바이러스가 

전해지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