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취임연설문
신명섭 지음 / 종합출판(EnG)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존F케네디나 링컨의 연설문도 그 명성 만큼이나 지금까지 수많은 지면속에 담기면서
우리들에게 익히 알려진 글귀들인데,수많은 이슈를 낳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도
이들 만큼,아니 더 주옥같은 연설을 만들어 냈음에 분명하다. 나도 오바마가 취임사연설을  방영하는 순간 그 감동을 티비로 함께했는데, 책으로 나온것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취임사가 유명한 이유가 이 한권의 책으로 설명되는 것 같다. 4년간의 약속과 비전을
주어진 시간안에 풀어놓고, 그것이 적어도 4년동안 미국 국민의 마음속에서 4년의 결실을
좌지우지 하도록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니, 어쩌면 취임사야 말로 그나라의 정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모든것을 압축해서 담아놓은 알맹이가 아닌가 싶고, 대통령이 바라보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알맹이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나도 그냥 '그 유명하다는 오바마의 연설'. '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혁혁한 공신이 된 연설들'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그냥 그야말로 연설이었는데, 단지 청산유수 처럼 풀어놓은 것이아니라, 사람, 집단, 국가 라는 것의 진정성있는 진보적 결합을 호소하는 한 사람이 미국국민이 아닌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모든 어학원 , 서점 코너 에는 오바마 연설문 코너나 강의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까...
사람이 소중한 존재이고, 국민이야 말로 참이라는 것을 한글자 한단어 한문장 속에 풀어내는 '사람 오바마' 는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인 것 같다.

이 책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취임사 라는 것에 딱딱함을 느끼게 마련인데, 취임사가 왜 이렇게 공부소재 가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취임사가 만들어 지기 까지의
배경을 간략하게 소개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읽고 나또한 취임사를 다시 보게 되었다. '물론' 공을 들였겠지만 집요할 정도로 거듭되는 수정과 많은 시간동안의 노력이 들어간다는 데에 그 자체로 공부할 만한 좋은 글귀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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