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는 이혼공장(정신과의사 퍼온글, 어느 아빠의 공개편지)

 2009-07-09 17:06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친정어머니는 이혼을 시키는 공장

글쓴이 : 퍼온이날짜 : 03-09-23 13:59     조회 : 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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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딸은 인생경험으로 치면 초보운전자와 같다.

이상을 가지고 결혼을 했지만 이상과 현실은 일치되지 않는다.

정치경험이 없는 사람이 장관자리에 앉아 시행착오를 일으키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가정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글씨를 못쓰는 사람은 붓을 탓하고,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차를 탓하고,

부부싸움을 하는 사람은 배우자를 탓한다. 모든것이 자기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딸은 시집가서 문제가 생기면 친정어머니에게 직통으로 달려온다. 어머니는 인생경험이 풍부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경륜이 있는 어머니라면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고 사위의 얘기도 들어보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현명한 방법인가를 찾아낸다. 그래서 딸이나 사위 그리고 주위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힘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편견이 심한 어머니는 무조견 딸의 얘기만 듣고 흥분을 한다. 그뿐이 아니라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되살리며 사위를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다.

「우리도 먹고살 만큼 재산은 있으니까 걱정말고 집으로 와라. 그런 인간하고 평생을 사느니 애 생기기전에 빨리 서둘러라」딸은 헤어질 생각으로 어머니에게 얘기한 것이 아니라 다만 어머니의 위로를 받고 싶어했던 것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수 있는데도 제3자가 개입하게 되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결혼을 했다면 이미 성인이고, 성인은 모든것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무조건 딸의 편만 들면 딸의 장래를 망쳐놓게 된다. 아무리 딸이라해도 잘못 했을 때는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 한다. 딸의 불행은 부모의 불행도 되기 때문이다. 부부싸움은 누구나 하는 것이고 그것은 문제해결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되기도 한다. 딸의 이혼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이혼한 다음 뾰족한 수가 생긴다면 백번 이혼한다고 해도 누가말할 사람이 있겠으랴만 그 결과는 대부분 후회로 끝난다.

나는 잘했고 상대방은 잘못했다는 생각은 억울하고 분한 마음만 키우고 제2, 제3의 실패를 만든다.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다. 자신부터 바꿔지면 세상이 달라진다. 이혼문제상담소가 필요한 때가 온 것 같다.     (이상헌의사는 얘기중에서) 


 

 


세 살밖이 아들을 둔 어느 아빠의 고통에 관한 공개된 편지

 

좋은 언어 습관과 좋은 사고를 하는것도  습관화 될려면 힘드네요...

세치 혀와 마음속에 독기가 있어 그걸 정화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금 더 노력 노력 해야 겠네요...


누굴 원망하는 습관 버려야죠...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친정 부모님들이 처형 이혼할때 전면전에 나서서 이혼 시켰습니다.

처형은 가정 폭력과 가사 노동이 심했다고 한것 같던데...

처형이 친정와서 울고 그러니 열받아서 전면전 선포 및 이혼 실행...

처형이 반신반의 할때 기름을 부어 준거죠 부모님들이..


제 경우가 똑같은 상황입니다. 이 남편 아니면 남편 갈아 치워라  좋은 남자 깔렸다.

한설이라도 어릴때 재혼하고 애는 무조건 남편쪽에 줘라

그래야 재혼이 쉽다... 부모가진 입장 이해도 되지만...


저희집이랑 사고 방식이 너무 틀려서... 남편이 폭력, 노름,바람.주사 등등 비 인간적인 개망나니 수준이 아니면 자식봐서 참고 살아가는게 맞지 않느냐... 인데  처가댁은 생각이 다릅니다. 딸의 행복을 기준으로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장인 어른도 본처랑 살다가 자식들 버리고 재혼해서 지금 장모님 만나서 딸만 넷 낳고 살고 계시고...  제 맘이 많이 부족합니다. 많이 나아 질려고 노력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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