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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 :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제나 새터스웨이트 지음, 최유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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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그냥 인간이라서 오히려 현실감과 설득력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좀더 기술적 논리가 뒷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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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120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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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데커가 돌아왔다!!

새로운 신간 소식을 듣자마자 예약구매하고 받자마자 읽었습니다.
오래전 사고로 기억과잉증후군에 걸린 데커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기억하고 살인사건에서는 공감각이 초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증세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살해당하는 아픔이 있는 데커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현장이 기억에서 생생하게 재생됩니다.

거의 콤비처럼 뭉쳤던 멤버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새 파트너 화이트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데커.
연방판사와 사설 경호원의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으로 날아갑니다.

여기서 데커는 전에 보이지 않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의외였어요.
자살한 전 파트너의 딸 샌디가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자신의 딸 몰리와 아내의 이야기를 꺼내며 아이를 다독거려준 것..
평소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거니와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을 꺼내 아이를 달래주는 장면에서 너무 슬펐어요.

한편, 판사와 경호원 살인사건에 관련된 참고인들이 하나 둘 실종되기 시작하고 데커는 새로운 증거와 정황을 발견하며 이 사건이 단순하지 않다는걸 직감하는데..

우와.. 눈깜짝할 사이에 다 읽었어요.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보지못한 데커의 변화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단순한줄 알았던 살인사건이 갈랫길을 마주하고 산만해질수도 있는 상황을 작가님은 늘어지지않게 타이트하게 끌고 나가서 마지막에 대반전으로 정리해줍니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인연,
가장 중요한건 데커의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
후속작 얼른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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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120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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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데커 시리즈!
이번 편에서 데커는 전에 없던 변화와 혼란을 겪게됩니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호흡도 좋았고 미친 가독성과 개연성 높은 반전도 좋았어요.
후속작도 계속 나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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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둔색환시행 + 밤이 끝나는 곳 - 전2권
온다 리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시공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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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합니다 밤이끝나는곳이 더 재밌고 본진인 둔색환시행은 정말 지루합니다 궁금하시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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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유괴 붉은 박물관 시리즈 2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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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박물관 시리즈의 후속작이 출간된다는 소식과 함께 마침 출판사에서 서평단 모집을 하기에 참여했고 당첨되어 선물같은 도서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붉은 박물관을 재밌게 봤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되네요.
이번에도 단편들이 이어지며 한 작품씩 음미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붉은 박물관이란, 공소시효가 지나고 미제사건으로 남은 범죄증거들을 보관하는 범죄자료관 입니다.
관장 사에코는 사회성이 매우 떨어져 재수사를 하려면 행동할수 있는 수사관이 필요하고 사정에 의해 이곳으로 발령받은 사토시가 그녀의 오른팔이 됩니다.

1_ 황혼의 옥상에서

23년 전 한 고등교의 졸업식날 비운의 소식이 퍼집니다.
교내 여학생의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졸업식도 취소됩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한 선배에게 고백하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형사의 취조를 받았던 같은 미술부 선배 세명은 훗날 과거를 회상하는데...
의혹의 선배는 누구일까요
(감상평 : 오오오오... 역시 저는 짐작도 못했던 반전이네요)

2_ 연화

이번엔 1990년도에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을 수사하기로 합니다.
여느 방화 사건들과 다른 특이점은, 집 주변에 등유를 잔뜩 뿌리면서도 현관 입구에는 뿌리지 않아 불이 나도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게 피해자들을 배려하는(?) 수법입니다.
범인의 동기와 목적은 무엇일까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사에코 관장은 조사에 동행합니다.
붉은박물관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더니 변화의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감상평 : 좀 슬프네요.... ㅠ ㅠ)

3_ 죽음을 10으로 나눈다

1999년에 발생했던 토막살인사건의 재수사가 결정됩니다.
토막난 사체로 발견된 남자. 그리고 공교롭게도 같은날 죽은 아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이번 재수사에도 사에코는 동행합니다.
(감상평 : 그것은 사랑일까...)

4_ 고독한 용의자

한 초로의 남자의 사람을 죽였다는 고백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1990년에 벌어진 직장인 살인 미제 사건.
그 당시 함께 근무했던 회사 동료 중 용의자가 네명으로 좁혀지고 이번에도 역시 사에코 관장은 수사에 참여하며 심경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감상평 : 생각지 못했던 이중 반전)

5_ 기억 속의 유괴

26년 전 다섯 살이었던 나오코는 유괴당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돌아가신 부모님은 사실 양부모님이고 학대받던 나오토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나오토를 유괴했던 당시 범인은 학대했던 친모였습니다.
어째서 친어머니가 자신을 유괴했을까..
늘 마음속 의문이었던 나오토는 마침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범죄자료관에 근무하는 친구 “사토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감상평 : 사람의 기억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와 사에코 관장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매번 깔끔하게 재수사를 해나가는 과정이 명쾌하고 재밌습니다.
단, 붉은박물관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 묘사는 앞머리에 한번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별로 잔인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범죄 추리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이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언젠간 사에코의 사연도 밝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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