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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미스터리 시리즈 8 4
김경희 지음 / 파란문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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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릴러에서 보기드문 페이지수라 호기심에 샀는데 너무 재밌어서 눈빠질뻔 했어요
작가님 전작도 읽어봐야 겠네요
서사가 너무 가슴아프고 인간이 가장 무섭구나 제목이 왜 지옥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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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미스터리 시리즈 8 4
김경희 지음 / 파란문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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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은 머릿니가 감염매개체로 사람을 광기와 폭력성만 남는 좀비로 둔갑시키는 ‘서캐양’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코로나를 이어 두번째 대규모 감염병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처음 발현되어 사망자들을 발생시킨 1년전 ‘마켓온미’ 사건의 증인들을 면담하던 중에 박사 임선영은 1985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3차 백신 개발마저 실패로 이어지자 선영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울산의 상봉리로 향합니다.
40여년 전에 있었던 일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러나 폐쇄적인 마을에서 소득 없는 조사를 하던 선영은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쓰러지는데......

“목숨이라도 부지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 p.314

마을에는 믿을 수 없는 진실이 은폐되어 있었고 선영의 등장과 함께 그 두터운 장막에 균열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곧 세상에...... 지옥도가 펼쳐질 것입니더.“ p.406

상봉마을의 과거.
가슴아픈 순명의 운명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가난하지만 꿈이 있었던 순명이.
그리고 이기적인 인간들에 의해 절멸된 생.
이 사연은 굉장히 비중있게 다뤄지는데 끝부분에 가서는 수수께끼처럼 마무리 짓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현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백신이 보여준 반전.
이 재앙의 원인은 저주일까요 인간이 풀지 못할 생물학적 퍼즐일까요.

와.... 눈이 빠질것처럼 몰입했어요.
스팩타클한 전개에 압도당해서 다읽고나니 기진맥진하네요.
무려 8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보고 두근거리며 출간되자마자 구입!
후기도 정보도 전무한 상태에서 이건 물건이다 라는 직감으로 샀는데 압도적이네요.
과학과 오컬트의 결합이라니.
국내 스릴러 소설 중 흔치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탐욕에 얼룩진 인간들의 생지옥, 열어보시겠습니까?

ps. 머릿니가 주인공인 책임에도 이토록 세련되고 강렬한 표지디자인이라니, 역시 공중정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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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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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믿고 구매했는데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문장력이 진짜 종이 뚫고 나올것처럼 날카롭고 예리합니다
블랙유머가 곳곳에서 튀어나와서 끓어오르다가도 피식피식 웃기를 수차례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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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 - 전2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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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두 녀석_ 메인의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나 서로 다른 예술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두 남자.
과거 30마을 숲에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걸까.

5단계_ 고작 12페이지 이지만 짧고 강렬한 이야기.
낯선자를 경계하라.

별종 윌리_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년 윌리와 죽어가는 할아버지의 기묘한 관계.

대니 코플린의 악몽_ 꿈 속에 등장한 방치된 주유소, 반달, 떠돌이 개, 손, 참 팔찌.
그곳에 가서 직접 확인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이 에피소드 대박. 영상화 확정이라네요!)

핀_ 파란만장한 핀의 운수 좋은 날

슬라이드 인 도로 위에서_ 할빠는 위대하다!

빨간 화면_ 아내의 잔소리가 예사롭디 않다

난기류 전문가_ 높은 보수와 우수한 조건의 직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고 싶어지면?

로리_ 불청객 강아지가 어느날 그의 인생으로 들어오다.(이건 정말이지 ㅠ ㅠ 감동적이네요. 부디 로리를 흑화시키지 말아주세요 빌면서 읽었답니다.)

방울뱀_ 40년 전 죽은 쌍둥이가 살아있다 생각하며 빈 유모차를 끌고다니던 앨리의 죽음. 그리고 빅의 눈앞에 자꾸 등장하는 유모차.

꿈을 꾸는 사람들_ 장벽 너머의 문을 열어버린 과학자.

앤서 맨_ 궁금한게 있나요? 25달러만 내시면 앤서 맨이 대답해 드립니다.
(이 에피소드는 여운이 강하게 남네요...)

참... 처음부터 무게잡는게 아니라 세상 평화롭다가 갑자기 장르가 급변해서 쎄하게 만드는 기술이 역시 역대급 입니다.
종잡을수가 없고 예측이 안됐어요.
단편을 좋아하지 않는편이지만 스티븐 킹 작가님이라면 믿고 읽지요!
어릴적 호러영화로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됐어요.
소설 원작을 영화화 한거였는데 그.. 어떤 남자가 금연에 실패하면 가족이 고통받게 되는 내용이었던듯.
그 외에도 80-90년대 즈음에 그의 작품으로 만든 여러 영화를 접하면서 제 유년기가 강인하게(?) 다져졌답니다.
제가 그래서 평생 스릴러, 호러에 열광하나봐요.
이제 40대 중반에 들어선 제가 여전히 그의 신작을 읽을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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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 - 전2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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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스티븐 킹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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