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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 이태준 중단편전집 1 - 기생 산월이, 방물장사 늙은이, 달밤, 오몽녀, 봄 외 30편 한국문학을 권하다 7
이태준 지음, 고명철 추천 / 애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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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 속에 슬쩍 던져놓은 구절은 뒤로 가면 복선으로 드러난다. 그걸 발견한 순간 독자에게 선사하는 희열이 근대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치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류의 근대소설을 접한 건 처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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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첼바 - 1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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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가체프인 줄도 모르고 (이름은 건성으로) 첼바라는 말이 예뻐서 그냥 주문했는데 우와! 정말 제 입맛에 딱이예요. 내리면서 향이 예가체프같네.. 했다가 마신 뒤에 이거 뭐지? 싶어서 봉투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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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와 반정의 시대 - 성종, 연산군, 중종대의 왕권과 정치
김범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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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까지 꼼꼼히 읽었더니 역사를 공부할 때 조심해야 할 점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고 난 뒤에는 무료할 때마다 저자의 말이 떠올라 혼자 곱씹게 되는 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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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크로허스트의 기이한 마지막 항해
니컬러스 토멀린 & 론 홀 지음, 박여영 옮김 / 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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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중에서 이렇게 직역에 가까운 번역을 한 책도 오랜만이다. 고등학교 영문법 책에 나오는 독해문장을 읽는 느낌이다. 좀 다듬어서 재판을 내주면 좋겠다
책 얘기를 하자면, 주인공이 당시에 많은 사람을 낚았듯이 나도 이 책 제목에 낚였다는 생각에 읽는 내내 찝찝함을 떨쳐버리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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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하이웨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31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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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모리미 도미히코 소설 같지 않게 문장이 간결한데도 매우 지루했다.

지금까지 읽은 이 작가 책은 한 쪽만 읽어도 흥미진진한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가 생기고 또 사람을 사로잡는 작가 특유의 문체가 독특하게 다가왔는데(번역자는 달라도 뭔가 이 작가만의 문체를 잘 살려서 번역했다는 느낌이 있다) 이 책은 매우 밋밋하고 재미없게 느껴졌다.

글에서 자기도 재미없는 얘기를 억지로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문장이 간결하고 표현이 무미건조한 건 초등학생이 주인공이라 그런 걸까?

독특한 설정에도 등장인물은 왜 이렇게 평면적일까?

아마 작가를 모르고 읽었다면 모리미 도미히코 작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듯하다


원작도 이런 느낌일까?

줄거리보다는 의문만 남는 이야기였다.


덧붙여 오늘 유정천 가족을 읽으려고 펼쳤는데, 첫 장부터 흥미진진하다.

그래!! 모리미 도미히코 소설은 이렇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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