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전작, “옛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에 이어 이 책 또한 참 재미있게 읽었다.
서울과 주변 지역 명칭에 얽힌 역사와 연원을 쉽게 잘 풀어주어 매우 유익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같은 문장들이 서너번 이상까지 반복되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부분이 있는데, 개정판 낼 때 문맥을 잘 다듬고, 챕터 구분도 신경 쓴다면 훨씬 가독성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조국 땅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고, 수많은 지역을 직접 발로 걸어 답사한 결과물이라는 점이 참 대단하고, 저자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