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은 대성벽을 해체했을 때 새로 태어났다. 엄청난 건설붐이 일어났고 19세기 후반 유럽 최고 수준의 건축기술과 대량의 공적 자금과 민간 자본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 중심은 링-슈트라세였다. 대성벽은 존재(存在)함으로써 중세도시 빈을 지켰고 ‘부재(不在)‘를 통해 재탄생의 길을 열어주었다. -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