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즐거움
위치우위 지음, 심규호.유소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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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장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학문을 가장한 억측들, 근엄을 사칭한날치기 교환, 겉으로는 공평한 듯 보이는 수식, 증거처럼 보이는 위조 등에맞서는 일이 힘겹기만 하다. 사람들이 가볍게 믿어버리는 바람에 여론이되고, 순식간에 시간이 흐르는 바람에 반박하기도 힘들다. 문화 건달들의파렴치한 행위 때문에 오류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학자들의 나약함으로 인해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 그 결과 역사는 사회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은밀한 이야기들을 잃어버린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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