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교수의 미술이야기 시리즈 6권 중 가장 나중에, 가장 오래 걸려 읽은 책. 그만큼 원시/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은 나에게 낯선 존재였다.특히 기원전 이집트 제국의 엄청난 문명과 그 흔적들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감동을 주거나, 꼭 찾아가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심어주지 못했다. 원시/고대 문명과 미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려면 아직 많은 공부가 필요할 듯 하다.양정무 교수의 미술이야기를 통해 미술사에 대한 개괄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그의 다음 저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