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즐겁다 - 세상과 통하는 유쾌한 한문 읽기
박은철 지음 / 뜨인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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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부담이면서도 매력적인 대상이다.  그럼에도 계획적 시간투자를 통해 연마하기란 쉽지 않다.  한자에 대한 요구가 보편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이 한자학습을 소홀하게 만들고 있다고 할 수 도 있겠다.  

한자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면  한자 학습의 의지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재밌고 즐거운 한자학습을 기대하면서  이책을 구매했다. 

책은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전체 40개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체계적인 한자학습과 무관하게 집필되어 있다.  

 용도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효율적 읽기에 시작이다. 본 도서의 독서목표에 따라 추천이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주요 단어를 통해 세밀하게 논의하는 수준이라면  본 책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자라는 외래어에 대해 즐거운 마음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충족과는 거리가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거북 구'자를 쓰기 연습을해 보았다. 이정도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즐거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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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2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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