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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복지
김영화 외 지음 / 양서원(박철용)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사회복지에 대한 개론서는 마땅한 것이 없다. 대학교 4년 동안 배우는 전 과목을 요약 정리한 것이 오랫동안 사회복지개론서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가장 쉽고 접근하기 용이해야할 개론이 가장 어렵고 따분한 내용이 되기 십상이었다. 이 책은 이러한 전 과목 요약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이는 책이다. 소제목이나 구성이나 기존의 사회복지개론서의 형식을 벗어나 있다. 제3부 일상생활과 사회복지는 기존의 시도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돋보이고 잘 정리된 느낌이다. 하지만 총론적 측면 즉 사회복지의 개념, 구성요소, 윤리, 사회복지학과 사회과학과의 관계 등은 빠져있어 이 부분은 다른 책으로 보충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만들고 있다. 여하튼 이러한 단점보다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