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성과평가 - 사회복지프로그램 신서 4
Martin & Kettner 지음, 정무성 옮김 / 나눔의집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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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프로그램은 대부분 외부의 자원 제공자(국민, 정부, 후원자 등)에게 그 운영비용을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외부 자원에 대한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가시화해야 할 책임을 이행해야만 한다. 예전에는 좋은 일을 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책임성 입증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사회복지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회복지프로그램도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를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효과적 또는 효율적으로 달성했는가 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것을 요구받게 되었다.

이 책은 사회복지프로그램이 사회문제나 욕구를 해결하는데 과연 효과적이었으며, 다른 대안들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였는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경험적인 증거를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정당성과 가치를 확보하도록 해준다. 책임성 입증의 한 방법인 성과평가를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부록을 통해 실제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평가를 처음 준비하는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중간 중간 글의 흐름이 끊어질 만큼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오탈자가 특히 부록 부분에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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