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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원희룡 지음 / 꽃삽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한나라당 소속 16,17대 국회의원(책 발행시기 2005년)이신
원희룡의원의 마라톤과 살아온 인생이야기.
일단 경력을 보면 쫌 짱이시다.
(전국수석,서울대 전체수석입학,사법고시 수석합격,여기다
학생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수배자,그리고 국회의원까지)
본투더 엘리트님이시다.
그리고 이분 발가락이 기형이라 군면제도 받으셨다.
근데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다.
이책은 원희룡의원의 과거와 마라톤 사이를 오간다.
대학때 겪었던 광주사태속의 캠퍼스풍경,검사생활,국회의원생활
마라톤 입문할때 얘기,마라톤 대회 준비과정등
(요크피셔의 `나는 달린다' 의 한국버젼? 거의 흡사하게 전개된다.)
원희룡,괜찮은 국회의원이다.근데 왜 한나라당에 갔을까?
선택이 거기밖에 없었을까? 아니면 검사출신이라 검사출신들의
정치인코스를 정석대로 따라간것일까?
이해할수 없었다. 원희룡의원 당신이 생각하는 국가관이나
복지,정치신념은 한나라당에는 없다.앞으로도 없을것이고.
더 안타까운것은 당신같은 사람들이 당권력을 잡아야 보수도
변할건데 이상하게 당신같은 정치인들은 당에서 힘이없다.
그리고 쉽게도 날아가더라는..
꼭 당권을 잡아서 수꼴들을 변화시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