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이를 낳고 늘어난 모무게는 좀처럼 빠지지 않았습니다.
욱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안해본것은 없었습니다.
식초다이어트(콩,마늘), 원푸드 다이어트(두부다이어트, 강냉이 다이어트, 과일다이어트, 물다이어트) 황제다이어트, 호박다이어트, 미역.다시마 다이어트,
약... 등...
결과는 요요현상으로 몸무게는 조금씩 늘어가기만 했습니다.
그후로 몸에서는 신호를 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쉽게 피로하고, 관절에 무기가 오고, 대인기피증, 시댁에서도 좋은 표정이 없었습니다.
남편도 역시.. 싫어했구요.
모르는 사람에겐 "임신이신가봐요" 라고 말을 들은적이 많았습니다.
참으로 화가 났지만 딱히 방법은 없었습니다.
내나이 39살..
인생의 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 나에게는 자신감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횟수로 2년이 다되어가고 있지만
몸무게의 변화는 전혀 없고 그저 관절이 괜찮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텔레비젼속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림의 떡..
부럽기만 하였습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무엇이든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좋다는 말만으로는 하기가 싫었습니다.
이제껏 좋다는 말만 듣고 팔랑귀에 따라한것이 다..
실패했으니 검증이 나에게는 중요했습니다.
"17일 다이어트" 미국에서 인기 끌었다고 하는건 입증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에 들었고
뚱뚱한 여자는 더 효과 있다는 말에 더 맘에 들었습니다.
뚱뚱하기에 다 안되는 말만 들었는데 기분좋은 말이였습니다.
책속에는 정보들은 내가 아는 정보와 모르는 정보가 있어서 그동안의 나의
생각을 바꾸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틀째 실행하고 있는데
저처럼 의지가 약하거나 위에 보내는 신호에 정신을 못차리고 행동하시는 분들에게는
17일동안 식단을 짜주니 시키는 그대로 하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한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희망을 주는 책이라 마음에 듭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렵니다.
17일이라 길지도 않고 저도 이젠 자신감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은 몸이 가뿐해지고 있습니다.
잘못한 점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오타가 하나 보이네요..
67페이지 "사과 증" ㅡㅡ> " 사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