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될까?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WHAT? 시리즈중 자연과학편의 12권 중에 쇠똥구리는 왜 똥을 좋아할까요?와
파브르곤충기편의 10권중에 노래기벌은 어떻게 사냥을 할까?와
시튼동물기편의 7권중홰색곰 왑은 왜 사람을 싫어할까?의 책을 소개해드릴
께요.
WHAT?시리즈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그림과
자세한 내용이 아이가 책을 처음 보았을때부터 열심히 읽는 모습에
제가 흐믓한 생각이 들더군요. ^^
요즈음 아이와 제가 나누는 이야기중에 똥이야기가 많습니다.
물론 어른입장에서는 똥이야기는 별생각이 없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똥이야기를 맨 먼저 읽더군요.
딸아이에게 똥이란 더러움이란 단어이지만 한편으로 몸속에서 나오는 신기한
덩어리로 다양한 모양과 어떤용도로 쓰여지는지 많은 궁금함을 나에게 묻더군요.
몇달전에 딸아이가 쇠똥구리는 소똥으로 동그랗게 굴러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
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전 그래서 그냥 들고가서 먹고 잔다. 라고 말을 했답니다.
아이의 얼굴은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찡그리더라구요.
그래서 화내면서 말했죠. 인터넷조회를 해봐.
WHAT에서는 쉬운대답을 해주더군요. 글뿐만 아니라 쉬운 그림 그리고 의인체를
써서 그런지 아이가 쇠똥구리입장에서 쇠똥구리를 이해를 하더라구요. ^^
노래기벌은 어떻게 사냥을 할까?는  아기애벌레를 키우기 위해서 독침으로 벌레를
기절시키고  먹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천천히 설명하듯이 쉬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재미를 느끼면서 이해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회색곰 왑은 왜 사람을 싫어할까?는 인간이 얼마나 곰에게 나쁜짓을 했는지 동물입장에서
아이가 이해하도록 해놓은 좋은 내용이라 교훈적이라 하겠습니다.
초등학교2학년이라 하루하루 바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지 못하는 때도 많습니다.
WHAT? 시리즈는 아이가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고 금방 읽을 수 있는 페이지 양이라서
아이가 읽고나면 자신이 한권의 책을 읽었다는 성취감도 같이 느껴서 책읽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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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저학년 도서관 4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샤를로트 데 리뉴리 그림, 신수경 옮김 / 꿈틀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표지를 보면 느낄수 있듯이 그림이 초등학생이 공감하고 자기가 그린것처럼 제아이는
유심히 보더군요.
아빠가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 책내용이 궁금했다.
책을 읽고나니 나에겐 아빠란 어떤 존재였는지 어린시절이 생각이 떠올랐다.

작은공장을 경영을 하셨지만 항상 시커먼 얼굴에 더러운 옷 그리고 손에는 항상 찌든때로
물이 들어져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회사원이 많았고 항상 말끔하고 양복을 입은 아빠가 부러웠다.
이런 나의 행동에 어느날 아빠가 알게 되었다.
친구들 앞에서 아빠를 보고 그냥 피해버린것이였다.
아빠도 충격을 받았는지 약주를 한잔 드시고 집으로 오셨다.
엄마와 아빠는 나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지만 한동안 아빠는 나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으셨다.

아무래도 딸에게 멋진아빠는 아니더라도 좋은 아빠였으니라 믿었는데 많이 섭섭하셨나 보다.
철이 없었지만 난 당당하게 피했다.
어느날  학교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친구는 아빠가 부끄럽다고 했다. 직업도 그렇고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기가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친구는 나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더니 웃으며 나에게 말을 했다.
부끄러워도 너는 행복한거야.. 난 아빠가 없어.. 오히려 부끄러워도 나도 아빠가 계셨으면 좋겠어..
난 아무런 말을 못했다. 친구는 엄마와 동생2명, 4식구가 산다고 했다.
엄마는 직장을 다녀서 늦은밤에 도착한다고 했다.  난 친구의 말을 듣고 나니 내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날 저녁 아빠께 미안하다고 했다. 피해서 미안하다고 그때는 정말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그리고 사춘기이니까 용서 해달라고 했다..ㅎㅎ

아빠를 부탁해의 책의 내용은 아빠의실업문제가 가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또 실업으로 생기는 문제나 불편함 그리고 주위의 시선 등으로 아빠와 아이가 겪는 부분을 적혀져 있다. 
요즈음 아빠란 어떤 존재일까?
우리집 기준으로 볼땐 보통 아침에는 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아이는 학교에 가고 아빠는 직장에 출근을 한다.
저녁에는 아빠가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하면 만나지도 못한다.
아이는 아빠와 얼마나 대화를 하는 것일까? 주말에 같이 있더라도 올바른 대화를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저 약간의 시간을 지낼뿐 이런 생활이 계속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책속에 몽텔라 아저씨는 제니에게 멋진 아빠이고 아이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
실업자이지만 그속에서 아빠가 해야 할일을 찾고 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몽텔라아저씨의 와이프라면 바가지를 엄청 긁고 그리고 부부싸움도 많이 했을것이다. 하하하 실업이라는 묵직한 질문에 멋지게 노력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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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달라요 -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개발 동화
김영안 지음, 김윤정 옮김, 김경희 그림 / 새빛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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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가 수영을 배우기 위해 셔틀을 같이 타고 간다.
집과 거리가 멀어서 엄마와 같이 간다.
대부분 시간대가 아이들 수업시간이라 아이들이 많이 탄다.
매번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가 있다.  그래서 매번 화를 냈다.
정말 시끄러웠다. 짜증도 나고 그 아이를 이해할수가 없었다.
한달이 지나가고 두달이 지날때쯤...
매번 화내다가 아이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았다.
단순했다.. 그저 학교 생활이 힘들었다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시끄러웠던 거였다.
그다음부터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어른의 대부분은 아이의 의견을 무시할때가 많다.
대부분 웃기고 생각이 너무 자유분방하여 어른의 입장에서는 틀린대답같기도
하고 대답할 가치도 못느낀다.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로써는 조금 힘이들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은 달라요"는 7단계로 이루어져 단계마다  단계마다 생각지도 못하는 부분까지
이야기가 있어서 읽으면서 다음이야기가 궁금하고 다 읽고나니 2권이 있었으면 했다.
제가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람이 다덧 살때는 하루에 창조적인 생각을 98번 정도 하고, 113번 정도 웃고, 6번 정도 질문을 
  한다고 해요. 그런데 마흔다섯 살이 되면 하루에 2번 정도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11번 정도 웃고, 6번 
  정도 질문을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많은 질문과 의문점을 말하더라도 이해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부분이였다.
부모로써 많은 질문에 짜증만 부린점이 부끄러웠다.
여러가지 생각을 존중하며 아이의 창의력을 키운것이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읽고 난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화장실에 변기에 파리 한마리를 그린
이야기가 아이는 가장 웃기고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한 사람은 초등학생이라는 점이 더 기뻐했다.
초등학생의 창의력이 놀라울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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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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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능력이 무엇이길래 평생성적을 좌우한다는 것인지 내용이 참 궁금했다.
수업시간에 듣기능력으로 인해서 그 수업을 잘 듣고 이해함으로써
선생님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으며 어떤것이 중요한지 안 중요한지 앎으로써 성적이 향상되어진다는 것이다.
나역시 수업시간에는 책에 갖은 낙서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글짜에 색칠을 칠하면서
중학교를 보냈다.
물론 책을 이해하기 보다는 거기에 그려진 그림을 더 좋아하고 색상의 다양한 볼펜구입을
더 중요시했다.
책을 읽으면서 웃음이 났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다.
어느날 딸아이가 책에다 낙서하는것을 봤다.
그림도 잘 그리고 귀여운 그림이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하는 아이라고 생각을 했고
문제점이 없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행동이 잘못인줄 알게 되었다.
책에다 낙서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그럼 듣기능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에게 듣기능력을 향상시킬것인가?
라는 물음에 책에서는 듣기능력이란 배경 지식을 동원하여 받아들인 정보를 이해, 해석, 종합하여 자신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고도의 추상적 이해 능력이다.

듣기능력을 톺여 주는 8가지 전략
1. 준비하고 듣기
   듣는 목적 확인하기, 배경지식 활성화하기, 들어야 할 주제와 관련된 도서나 자료 읽기, 예측하여 듣기
2. 본격적 듣기
   메모하여 듣기, 중요한 내용 파악하여 듣기, 질문하여 듣기
3. 정리하기
   들은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기.
 
듣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풍부한 배경지식을 길러주자. 여러가지 책을 충분한 지식과 체험등 많은것을
충분히 쌓아줘야 한다.
책속에는 초등1학년에서 6학년까지 갖추어야할 듣기능력을 정리되어있다
자신의 아이의 학년에 맞추어서 알아야할 내용이 있어서 학년별 갖추어야 할 내용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다.
읽어 보면 괜찮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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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자녀교육 매뉴얼
율리아 기펜레이테르 지음, 지인혜.임 나탈리아 옮김 / 써네스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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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본 생각중에 하나가  "내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였다.
아이란  부모의 자랑이자 사랑스런 존재이지만 살다가 보면 모잘라는 부분만을
야단치고 있는 내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매일 야단치는 엄마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엄마는 나를 싫어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는것이 옮은 것인지
항상 엄마의 의견만으로 아이를 키우는것이 아닌지... 참 아이키우는 일은 힘들고
현명한 방법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나 역시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기에 아이에게 그때 그때마다 다른 행동들로
아이에게 혼란을 일으킨적이 많이 있었다.
이런 고민을 같이 해결해준 친구를 만났다.
그 첫번째로 아이의 자유로운 시간을 별로 주지 못했다.
아이가 좀 더 큰 생각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고
학교와 학원을  돌다가 보면 저녁이라는 시간이 된다.
밥먹고 나면 약간의 텔레비젼과 숙제를 약간을 하다가 보면 하루가 지나간다.
아이가 생각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것... 로봇과 다름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끊임없는 대화와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해주고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나에겐 충격이였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아이가 작고 어리다는 이유로 어른의 의견을 계속 옳다고 우겼다.
책을 읽으면서 내자신이 부끄러웠다.
어떤 말과 행동으로 아이가 어떻게 바뀌어져 가고 그것들이 하나 하나 모여서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하나 하나 예를들어 주니 읽기가 편하고 쉽게
이해가 되었다.
엄마라로써 나는 몇점일까?
10~20점 되기도 힘들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자만심에 빠져있던 엄마로써 너무 부끄러웠다.
사람마다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듯이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계속 봐야 하고
내 자신을 체크할수 있는 좋은책 같다.
내 자신이 부끄럽다. 하지만 이젠 달라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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