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청목 스테디북스 3
도스또예프스키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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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읽어야 한다고 해서 억지로 읽은 소설이다. 정말 두꺼웠는데 읽다보니 빨려 들어 가게 되었다. 일단 배경은 상당히 침울하고 희망하나 없어 보인다. 주인공은 살인을 하지만 자신을 합리화 시킨다. 생명은 모두가 소중한데 그 부분을 읽을때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명작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조금 어렵고 심리의 갈등이 복잡해 머리가 조금씩 아팠으며 주인공이 게속 시름시름 앓는 까닥에 내 몸까지 아픈 듯 했다. 소설이 별로 맘에 안 닿았지만 소냐라는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 기억속에 오래 머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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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시골의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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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황당한 내용인 변신은 독일문학을 처음으로 접한 작품이었다. 자고 일어나니 내가 벌레가 되어있다면 조금은 끔찍하지만 말도안되고 황당하지만 카프카의 소설에서는 가능했다. 읽고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나라면 그게 나라면 아마도 자살했을것이다. 주인공은 살려 했으나 결국 상처가 썩어 죽게 된다. 그의 처참한 죽음.가족들은 그가 죽자 먼곳으로 떠난다 후련한 마음으로 그를 사랑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일단 변신은 내가 기대한 만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기대가 컷으니깐 읽을 만했었다. 하지만 줄거리 밖에 이해 하지못하는것에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단편들도 꽤실려 있었는데 나에겐 너무나 어려 웠다. 카프카에 대한 공부를 더하고 다시 책장을 넘겨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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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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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작은 인간들과 쥐 2마리가 등장하는 우화이다. 우화는 우리에게 주저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무었인가가 주어지길 원하기 보다 자신이 직접찾아 헤치고 얻으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결국 스스로 찾아 나서는 사람이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일단 사용자 원리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별로라고도 생각 되었지만 자신이 스스로 나서야 발로 뛰어야만 얻을 수 있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고는 비능률적이라는 내용은 맘에 들었다. 조금 미숙하다고 느껴지는 작품이라 그리 권해 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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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2 TV동화 행복한 세상 2
박인식 기획, 이미애 글, 구성 / 샘터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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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라디오 책소개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 가끔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다가 만나게 되는 반가운 프로그램인 행복한 세상. 1권을 읽고 2권을 읽었는데 그 감동적인 스토리와 은은하게 다가오는 그림은 그대로 였다. 정말 따뜻하고 나를 착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화가 많이 나거나 속상할때 나의 환경에 만족되지 않을때 나보다 불우한 이웃이나 따스한 사랑이야기를 읽다 보면 화가 다 풀리게 된다. 누구와 싸웠거나 화나게 한 사람이 있어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듯싶다. 이 책은 사람을 천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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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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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하치의 마지막연인을 접하게 되었다. 딱보면 정말 예쁜소설이라는 느낌이 먼져 든다. 이 책의 내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표지. 빨강 그리고 분홍 하트 읽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해진다.

내용은 짧다. 하지만 계속해서 읽게 된다. 조금 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야하기보다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나는 책을 읽고 마음이 끌리는 사람과 신비로움 그리고 편안함을 느꼈고 나에게도 하치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떠나는 것만 빼고 말이다. 하치같이 어깨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졌다. 편안하고 따스하고 햇살이 가득한 마오짱과 하치의 사랑. 나를 포근하게 만든다. 꼭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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