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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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참으로 당당하고 솔직하다.

책에 이 사람이 기가 죽은 모습이 나온다. 월드비젼 현장직원으로써 처음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될 때, 나는 누구나 기가 죽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저자 이혜자씨와 같이 갔는데, 그 책을 먼저 읽었었고, 이 책에만 이혜자씨가 나와 있어서 이상하게 여겼었다.

생각해보니 이혜자 씨가 지은 책은 광고용으로 모금을 하기 위한것이고, 이 책은 자서전이다.

그래서인지 이 사람의,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창피한 말을 당당하게 써나갔다.

가령, 눈을 크게 뜬 이혜자 씨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라던가. 으윽.

월드 비젼일이 중심이지만 6 년동안의 생활을 담은거니까, 게다가 정말 즐겁게 사는 것 같다.

구로야나기 테츠코씨와 마찬가지로.. 이 사람이 쓴 책이 읽고 싶다. 중국 여행! 그리고 국내 오지 여행.

음.. 어째서 국제 봉사단체에 속한 분들은 하나같이 독신일까. 이 사람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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