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
타키모토 타츠히코 지음, 현정수 옮김, 아베 요시토시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싸우는 여고생 에리는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고 혼자가 되었을 때 영화에서 보던 체인톱을 든 죽지 않는 무적의 살인자를 원했다. 왜 원했는지는 에리 자신도 모른다. 파괴를 원했을까?

에리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생활을 하던중 에리는 무언가를 깊이 느낀다.

살인자의 출현 장소를 대충 알 수 있게 된 감각과 신체능력이 일반인을 뛰어넘은 감각이다.

나이프 3개를 정확히 던지고 뒤돌면서 던져도 맞고, 뛰면서 던져도 맞고.

고양이 허리만큼 민첩해졌다.

남자 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진 에리 혼자서도 그녀 자신이 불러낸 체인톱 남자를 이기기 수월했다.

그 남자는 치명상, 보통이라면 즉사하는 심장 같은 곳을 맞으면 하늘로 날아갔다.

즉, 사라지는 거다. 그리고 다시 온다.

약했던 체인톱 남자는 날이 갈 수록 강해졌다.

에리는 학업이나 자신의 본래 생활에 비중을 안두고 이 체인톱 남자만 좇았다.

남자 주인공이 에리에게 호감을 느끼고 작업을 걸고, 같이 하자고 말했다.

남자 주인공은 공부도 못하는 자기 자신이 뭐가 될지 모르고 소질도 없는 줄 알고, 꿈이 없는 남자다.

현실도피의 환상을 남자 주인공은 에리를 통해 얻는다.

에리는 거절하다가 자신의 이동물로 남자 주인공을 쓴다.

자전거.

그 둘은 점점 강해지는 체인톱 남자와 싸우다가 죽을 위기에 맞는다.

그것도 여러번.

남자 주인공도 가정의 변화로 에리를 떠나야되었다.

에리가 슬퍼할 수록 체인톱 남자는 더 강해졌다.

남자 주인공은 에리보고 그만 두라고 했다.

에리는 싫다. 그녀에게 있어 체인톱 남자와의 대결은, 본인은 어렴풋이 알지도 모르겠지만 현실도피다.

그러던중 남자 주인공은 가정에서의 명령인 이사보다 에리를 위한다.

에리가 예쁘니까. 반한거지 뭐.

에리의 집에서 같이 음식을 먹어준다. 에리는 감동받고 남자 주인공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비밀이랄 것도 없이 그냥 체인톱 남자가 나타나는 이유다.

에리가 남자 주인공을 만나고서 변화가 일어난거다.

가족같은 뭐 지인이겠지. 사랑하는 사람이라던가.

그래서 체인톱 남자는 없어졌다. 더 이상 현실도피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이랑 에리는 사이가 완전 애인사이가 되었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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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네 2007-11-15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게 리뷰야 까발리기야

한심하네2 2010-08-28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까발리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