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수록도서 “도서관 고양이”의 두번째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인공 고양이 레오는 우리동네 떠돌이 고양이와 똑닮은 생김새라 더 애정이 갔다.도서관 지킴이 레오에게 생긴 새식구 설탕이와 소금이그림책을 읽는 내내 레오의 모습에서 내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나 어린시절 동생이 생겨서 행복함과 동시에 혼자만 이쁨받고 싶은마음들…크크.우리아이는 외동이라 레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아이는 “아이구,설탕이랑 소금이가 자꾸 말썽피워서 레오가 힘들겠어”충~분히 감정이입했다는 공감형 아이레오와 설탕이,소금이가 함께한 그림책세계을 보며“나 이 책 읽어봤잖아! 어! 이거 내가 읽었던 사과책!!”몹시 흥분하며 읽다가 급 전개되는 레오와의 이별그리고 무지개 위 레오 모습에 당황했다.그림책의 시간은 너무 빠르구나ㅜ 레오가 더 오래 머무르길 바랬는데따뜻한 그림체에 마음이 녹고 눈이 즐거운 도서관 고양이 두번째 이야기세번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하며ㅡ
이 책은 주인에게 두번이나 버림받은 버찌가 운명적으로 마법의 콩알을 먹게된 후직접 주인을 찾아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담은 책이다.말그대로 버찌의 선택!아이에게 이렇게 긴 내용의 책을 단숨에 읽어준 적은 처음이었다.초반 버찌가 버림받게 된 이야기에서는아이가 분노하며 진심으로 슬퍼하더니 새로운 인물(월래할머니) 등장에도 경계하며 버찌를 걱정했다.이렇게 영상물이 아닌 책으로 아이가 온전히 감정이입해서 읽는 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버찌가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나한테 온다면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는데우동찬은 너무 씩씩하고 용감한 것 같아나도 저렇게 씩씩해질 수 있을까?월래 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책의 여운이 꽤 오래 남았는지스스로 버찌에게 편지를 쓰고나만의 버찌 미니책을 만들고집에 있는 강아지 인형 이름을 버찌로 바꾸고밤새 그 인형을 껴안고 잤다.최애책으로 되버린 “버찌의 선택”아이 혼자 읽는 책이 한권 더 늘었다. 책 내용 중ㅡ누군가의 마음은 누군가의 것 이지. 내 것이 아니잖아우동찬의 이야기에서 아이는 느낀바가 많았단다.엄마도 그래, 동찬이가 어른인 엄마보다도 배울점이 많구나아이들의 책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운다.버찌의 선택 해피엔딩을 응원하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 박지혜지음>“가장 낮은 곳에서의 재탄생 44p 중ㅡ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앞으로 어떤 성장을 할 지가 결정될 것이다.세찬 바람에 금방 뽑히는 뿌리가 아니라바닥에 단단히 지탱해서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튼실한 뿌리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아주 일차원적으로만 보자면 플루트 연주자의 플루트 수리사가 되기 위한 도전기를 담은 책이다.책의 초반까지 플루트 수리사 지망생들을 위한 기술서인가 싶었지만읽다보면 플루트 수리사라는 타이틀과는 별개로작가님이 달려온 도전 과정을 응원하게 되고 실행력에 감탄하다가 괜히 반성하게 되는 그런 책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도전과 열정이라는 단어와 멀어지고 있는 요즘박지혜 작가님의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ㅡ책을 읽고잠시 잊고 있던 나의 꿈과 열정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특히나 뿌리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구절과낮은 곳에서부터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는많은 공감이 되었다.그녀의 실행력과 추진력.. 그리고 뜨거운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2025년 새해,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