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의 선택 ㅣ 신나는 책읽기 67
이정란 지음, 지문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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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에게 두번이나 버림받은 버찌가
운명적으로 마법의 콩알을 먹게된 후
직접 주인을 찾아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담은 책이다.
말그대로 버찌의 선택!
아이에게 이렇게 긴 내용의 책을 단숨에 읽어준 적은 처음이었다.
초반 버찌가 버림받게 된 이야기에서는
아이가 분노하며 진심으로 슬퍼하더니 새로운 인물(월래할머니) 등장에도 경계하며 버찌를 걱정했다.
이렇게 영상물이 아닌 책으로 아이가 온전히 감정이입해서 읽는 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버찌가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
나한테 온다면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는데
우동찬은 너무 씩씩하고 용감한 것 같아
나도 저렇게 씩씩해질 수 있을까?
월래 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책의 여운이 꽤 오래 남았는지
스스로 버찌에게 편지를 쓰고
나만의 버찌 미니책을 만들고
집에 있는 강아지 인형 이름을 버찌로 바꾸고
밤새 그 인형을 껴안고 잤다.
최애책으로 되버린 “버찌의 선택”
아이 혼자 읽는 책이 한권 더 늘었다.

책 내용 중ㅡ
누군가의 마음은 누군가의 것 이지. 내 것이 아니잖아
우동찬의 이야기에서 아이는 느낀바가 많았단다.
엄마도 그래, 동찬이가 어른인 엄마보다도 배울점이 많구나
아이들의 책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운다.
버찌의 선택 해피엔딩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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