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말하고 다닙니다.세상에서 부모의 역할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구요.늘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책을 보고,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열심히 노력해보지만 항상 ‘좋은 부모’의 모습만 보여준다는건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노트를 읽고 쓰면서많은 위로받았습니다.작가님의 조언에 때로는 그 페이지를 되뇌이며 눈물짓기도메모지에 따로 적어 현관문에 붙여놓기도 했어요그냥 읽기보다 마음에 와닿은 문구를 필사해보니더 기억에 남고 한번더 되새기게 되더라구요.그게 필사의 힘인가봅니다.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나의 첫 지리책 시리즈 / 최재희 글 / 휴먼어린이🚤9.한강의 비밀을 찾아라 | 하천을 둘러싼 생활🏠10.어떤 집에 살까? | 주거 환경과 인구 ㅡ나의 첫 지리책 시리즈는 현직 고등학교 지리선생님으로 활동중이신 최재희 작가님이 일상 속에서의 지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다.10.어떤 집에 살까? 책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동네 한바퀴를 돌며 다양한 집의 모습을 둘러보고마을의 구성이나 빌라와 아파트의 차이 등을 배운다.나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흙을 밟고 자란 세대이다.우리집 여덟살은 태어나면서부터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아쉽게도 양가 할머니,할아버지께서도 아파트에서 살고 계셔서다양한 집의 형태를 경험해보지 못했다.평소에도 그다지 중요치않다 생각해서 지나쳤는데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주거환경과 인구라는 주제를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9.한강의 비밀을 찾아라! 책은 특히나 한강의 갑문, 수중보 등은 내가 먼저 나서서 알려줄 수 없던 내용이라 나도 꽤 흥미로웠다.시리즈를 다 사서 보고싶을만큼 재미있고 유익했던 나의 첫 지리책지리가 어렵고 따분하다고 느끼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ㅡ‘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사실 책 제목보다 부제에 더 마음이 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작가님이 말하는 낙원은 어디인가.. 궁금하기도 했다.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작가님이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싶었더랬다.우리는 인생의 고비마다 몸과 마음이 바닥치고또다시 그 바닥을 딛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이 책에는 인생이 힘들어 지친 사람들에게아무렴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도닥여주는 위로와 공감, 그리고 따뜻한 격려가 온전히 담겨있다.뻔한 위로가 아닌 진심으로 따뜻한 말한마디가 모여잔뜩 가시돋혔던 마음을 실타래 풀듯 살살 건들여준다.가장 가까운 친구와 밤새 서로의 고민을 풀어내고서로를 도닥이며 눈물펑펑 쏟아냈던 그 새벽의 개운함이 담겨있다.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에세이 #에세이추천 #선물추천 #인간관계 #커플 #사랑 #우정 #명언 #자존감 #필사 #마음챙김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 책은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 ’최고의 작가상‘과’그림작가‘상을 수상한 두 작가가 모여 만든 그림책입니다.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한 아이가우연히 공원 산책 중에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내가 잘 돌봐줄게“아이는 강아지 존재를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마당한켠에 작은 집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어떤 사건으로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슬픔에 빠진 아이에게이번에는 다른 동물이 나타납니다. 과연 어떤 동물일까요?아이의 커~다랗고 털이 복실복실한 강아지 정체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금세 웃음을 자아냅니다.우리집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궁금해했어요.”왜 이 동물을 강아지라고 말했지?““진짜 주인이 찾고 있으면 어떡하지? 다시 데려다줘야지!”그러다 마지막 장에서는 해답을 얻은 듯 밝게 웃으며,”곰이 강아지처럼 너~무 귀여우니까 강아지라고 표현한 것 같아.남들이 봤을 때는 커다란 곰이지만, 아이한테는 강아지처럼 귀엽게 느껴질 수 있지.혼자는 너무 심심해, 친구가 많이 없나봐, 이제 저 곰이 친구가 된거야나도 나중에 꼭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어. 같이 산책도 가고 매일 껴안고 싶어“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의 간절한 마음과함께 뭘 하고 싶은지 그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아주 귀여운 책입니다.따뜻한 색감과 그림체가 돋보이는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호기심의 뇌과학 / 가토 도시노리 지음 / 전화윤 옮김 / 현대지성ㅡ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아이를 낳을 때 뇌도 낳는다는 웃픈..아니 끔찍한 이야기들이그져 지나가는 일인줄만 알았다.냉장고를 열고 나서 무얼 꺼내려했는지 잊어버리고물건 찾으러 급하게 찬장을 열다가도 그 물건이 뭔지 기억이 안났다40대가 되니 이런 일들이 더 잦아지더라. “어라..건망증이 아닌거 아냐? 이건 좀 심각한거 아닌가”속으로 끙끙 앓으며 치매초기증상을 검색한 적도 있었더랬다.5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저속노화 솔루션이라는부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기심의 뇌과학]내 뇌는 안녕한가요? 정상인가요? 궁금증이 마구 샘솟았다.1만명의 뇌를 분석한 세계적 뇌과학자는 단언한다.의욕의 잃은 뇌.. 그 원인은 호기심의 결핍이라고ㅡ이거 뻔한 소리 아냐? 라고 하기엔 책 구석구석 모든 내용들이솔깃하고 속시원하고 공감되고 지나간 상황들이 이해되기도 한다.(마치 용한 점집에서 내 과거,현재,미래를 소름끼치게 읽어낸것처럼)게다가 나의 건망증이 단순히 노화때문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위로도 받았다.호기심 결핍이란,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더이상 무얼 궁금해하지도 않고 그럴 힘도 없고 재미도 없다.그런 상황들이 지속되면 우리의 뇌는 늙어간다. 우리의 뇌가 늙지않게, 저속노화될 수 있도록저자는 과학적인 접근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시한다.4050 이후에도 집중력과 추진력,창의력까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과학적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밑줄쫙긋고, 실천 방법을 메모지에 적어 집안 곳곳에 붙여두었다.이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지 다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솔루션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우리 모두 호기심을 잊지도, 잃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