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음악 - 수학 최고의 신비를 찾아
마르쿠스 듀 소토이 지음, 고중숙 옮김 / 승산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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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수학책을 읽고 있는데 문과라 넘 어려운데 꾸역꾸역 계속 읽는다. 마치 매운 떡볶이 계속 먹는거처럼. 근데 정말 맛있다.

라마누잔, 튜링, 내쉬같은 따분할거 같은 수학자들이 왜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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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 - 신행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관음신앙 교리 공부
목경찬 지음 / 담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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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세음보살님과 계속 인연이 이어진다.

갑자기 관세음보살님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짧은 글을 쓰게 되기도 했다.

또 그 분을 만나러 머나먼 곳에 있는 산까지 가기도 했다. (관음의 궁전이라는 월출산에 오른후 관음32응신도를 보러 도갑사에 갔다. 난 불교 신자가 아니다. 그냥 산에 가는걸 좋아하는 사람일뿐)

월출산에서 갑자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우연히 나타났고

그분들이 툭하고 던진 한마디가 큰 의미로 다가오는 상황을 보게 되었다.

정상에서 차 한잔하고 가라는분,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차는처음 먹어보았다. 그런데 그 험한 산 정상에 그렇게 차를 무겁게 지고 올라오는 분들이 있나 싶다.

또 월출산 마애불을 보러 갔을 때 홀연히 노인분이 나타나더니 저기 가면 탑이 있는데 꼭 가보라고 해서 탑에 가보니 마애불과 탑이 서로 마주보는데 탑에서 마애불을 보니 정말 절벽에 부처님이 서있는 장관을 볼수 있었다.

산행의 마지막에는 도갑사에서 어떤분이 관세음보살님 그림을 주기도했다.

이런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산에서 만난 그분들이 혹시 관세음 보살님이 응신하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고 돌아와 일상을 보냐던 차에 또 우연히 서점 서가에 신간이라고 꽃혀있는 이책을 보게됐다. 그리고 단숨에 읽었다.

관세음 보살님에 대해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이 시원스레 풀리는거 같고 특히 반야심경 부분은 정말 좋았다.

저자의 깊은 불심과 지혜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런일이 왜 일어났는지 이 둔한 머리로는 모르겠다.

다만 이렇게 인연이 된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지금의 이순간을 잊지말고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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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강의 - 이론.사례.판례, 제26판
김준호 지음 / 법문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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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에 관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학교 다닐때 5판을 읽었는데 26판을 읽으니 완전 다른책으로 변함. 단점은 이책은 줄바꿈이 안되있어 같은 글자수의 다른 책보다 페이지는 적지만 그만큼 가독성이 떨어짐. 만일 다른 법서적 같이 줄바꿈을 했으면 아마 2500페이지는 됐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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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학 원론 - 보정판
명순구 지음 / 박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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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학교육의 문제점을 집을 짓는 거에 비유해보면 본래 집을 지으려면 토대를 닦고 기둥을 세우고 보를 연결하고 벽체를 세우고 지붕을 올린는 그 기초공사를 다 한 후에 다음에 안에 내장 인테리어를 하고 겉에 외장 장식도 달고 하는 것이 순서인데 우리나라 법학교육은 이걸 이와 같이 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 벽을 세운다고 하면 벽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그것의 외장과 내부 인테리어를 동시에 하는 것과 같다. 


즉 왜 이런 법이 생겼는지에 대한 제대로된 고찰과 그것이 다른 조문들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을 규율하는지에 대한 고찰보다는 내장과 외장같은 세세한 장식부분까지 처음부터 한꺼번에 배우게 되니 벽하나 기둥하나 세우는데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수히 많은 조문과 글자에 파뭍혀 학생들을 질리게 만들고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생각보다는 하나더 외우는게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와같이 된데는 법전이라는 것이 이렇게 원리, 적용, 응용의 단계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지면상 의 이유로 한 주제에 대해 가장 세세한 부분까지 한꺼번에 법전에 한 조문으로 수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발생한 측면도 있다. 


결국 이와 같은 법교육의 환경을 과감히 탈피하려면 교육자가 스스로 책 구성을 원리부분만을 따로 적용부분을 따로 응용부분을 따로 다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또한 전자책과 같은 것이 아니면 만들어내기 어려우니 결국 현재와 같이 가장 세세한 부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책에 다 수록되어 있는 체계가 계속유지되어 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책과 이책을 기본으로 하는 공개강의는 다르다. 중요한 것 아닌 것은 다 쳐버린다. 어떻게 토대를 닦고 기둥을 세우고 벽을 올리고 지붕을 올리는지 법의 구조에 대해서만 집중한다. 내장인테리어건, 외장인테리어건 다 쳐버린다. 이런 선택과 집중이 법학 초심자에게는 도움이 된다. 


아무튼 이런 노력이 계속되어야 법학이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게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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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영어
이종세 지음 / 교실미디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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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알게되어최근에읽었는데 정말 최고의책이니다.요즘새로운 문법 설명이 있는 책, 유튜브들을 보면서 도데체 이런생각들을 처음 한사람이 누굴까 했는데 바로 이분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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