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 - 신행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관음신앙 교리 공부
목경찬 지음 / 담앤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관세음보살님과 계속 인연이 이어진다.

갑자기 관세음보살님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짧은 글을 쓰게 되기도 했다.

또 그 분을 만나러 머나먼 곳에 있는 산까지 가기도 했다. (관음의 궁전이라는 월출산에 오른후 관음32응신도를 보러 도갑사에 갔다. 난 불교 신자가 아니다. 그냥 산에 가는걸 좋아하는 사람일뿐)

월출산에서 갑자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우연히 나타났고

그분들이 툭하고 던진 한마디가 큰 의미로 다가오는 상황을 보게 되었다.

정상에서 차 한잔하고 가라는분,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차는처음 먹어보았다. 그런데 그 험한 산 정상에 그렇게 차를 무겁게 지고 올라오는 분들이 있나 싶다.

또 월출산 마애불을 보러 갔을 때 홀연히 노인분이 나타나더니 저기 가면 탑이 있는데 꼭 가보라고 해서 탑에 가보니 마애불과 탑이 서로 마주보는데 탑에서 마애불을 보니 정말 절벽에 부처님이 서있는 장관을 볼수 있었다.

산행의 마지막에는 도갑사에서 어떤분이 관세음보살님 그림을 주기도했다.

이런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산에서 만난 그분들이 혹시 관세음 보살님이 응신하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고 돌아와 일상을 보냐던 차에 또 우연히 서점 서가에 신간이라고 꽃혀있는 이책을 보게됐다. 그리고 단숨에 읽었다.

관세음 보살님에 대해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이 시원스레 풀리는거 같고 특히 반야심경 부분은 정말 좋았다.

저자의 깊은 불심과 지혜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런일이 왜 일어났는지 이 둔한 머리로는 모르겠다.

다만 이렇게 인연이 된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지금의 이순간을 잊지말고 기억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