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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사고 - 살아남는 콘셉트를 만드는 생각 시스템
다치카와 에이스케 지음, 신희라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6월
평점 :
나는 이 책을 감히 위대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창조성은 천재들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했지만, 초반부를 읽는 내내 혹시 저자도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건 사실이다.
이미 창조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누가 이런 것을 궁금해할 수 있단 말인가.
창조성에 대해 이렇게 깊이 디테일하게 궁금해하는 것 자체가 천재가 아니란 말인가 싶은 것이다.
무엇보다 창조성에 대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에 반성한다.
이 책을 읽으니 창조성은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반드시 지녀야 할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부탁의 말을 3가지 전했다.
첫째, 가까이에서부터 창조적인 진화를 고민해라
둘째, 창조성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을 전하는 방식으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돌려봐라
셋 째, 여러분의 진화 사고 탐구를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어라.
<진화 사고>를 읽고 많은 학자 및 교수들이 진화 사고를 가르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널리 퍼트려 전 세계 인류가 알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리라.
우리 문명은 앞으로 60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 세상은?
그래서 저자는 많은 이들이 진화사고를 배워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나아가 그 뒤로도 몇 세대고 이어질 후세의 존재를 생각하며 미래의 희망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이 나에게는 너무 와닿았다.
두꺼운 책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진화사고를 다른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내가 조금 더 확실하게 숙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속에 제시된 연습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제대로 실천해 보고 진화사고를 퍼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에게는 꼭 재독할 책!
읽는 내내 감탄했던 책이다.
방대한 분량을 축소시켜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웃님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꼭 직접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