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논술 2014.7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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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우등생 논술 2014년 7월호-초등 2

7월호 특집-한옥 놀러가자! 는 학습지 느낌이 아닌 우등생 논술 학습지다.

우등생 학습을 몇번 경험이 있는데, 어린이 잡지 논술은 처음 접해보는지라 아이도 나도 새로운 느낌 이다.

논술 잡지라 해서 조금은 지루하거나 책에 관련된 내용들만 많을것 같았으나. 다방면의 융합적 독서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최근 독서와 글쓰기가 대두되는 요즘 아이들용 노술 잡지로 다양한 주제의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다.

7월호 주제는 한옥이 특집 중제로 잡혀 있다.

우리나라 한옥의 아름다움과 옛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올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한옥을 체험 할수 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다. 독서와 체험, 시사와 쓰기의 컨텐츠들로 나뉘어져 있고, 이달의 알짜 뉴스로 재미있게 소개 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제공 한다.

각 컨텐츠들마다의 독특합과 창의력이 묻어나 있어 아이가

7월호의 특성에 맞게, 방학을 맞이해서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었고, 요즘 아이가 만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학습만화는 아직 접해보지 못한터라 월간우등생 논술 잡지로 첫 학습만화를 읽게 되었다.

문화유산 답사의 연재 만화와 <사회/문화> 분야를 소개하는 부여 연잎밥 만화 부분을 매우 좋아하였다.

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문학>컨텐츠에, 중학교 교과서 고전읽기 부분이다.

초등 2학년 아이에게 다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인데, 작품해설과 함께 퀴즈코너로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부모와 함께 읽어보고 독후활동을 할수 있는 좋은 코너인것 같다.

알짜 뉴스 신문이나 TV를 통한 최근 이슈들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함축되어 실어놓아 아이들에게 시사 견문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잡지 답게 광고도 있고, 재밌는 퀴즈와 만화들이 가득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컨텐츠들이 꽤 많아서 7월 한달동안 재밌게 보면서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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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 실력편 1 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 시리즈
배경진.찐런슈 지음 / 제이플러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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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실력> 중국어 실력을 더욱 다지고자 신청해본 중국어 교재 다.

중국어는 전공을 하고 3년을 더배웠는데,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다.

처음 배울땐 재밌었던 점점 어렵게 느껴졌다.

다른 언어도 그렇겠지만 꾸준히 장기적으로 보고 학습하며, 자주 사용해주어야 한다. 특히나 중국어는 성조가 중요함으로 지속적인 발음연습과 학습을 필요로 한다.

처음 어법과 기초 생활 회화를 모두 익혔지만 정작 중국인과 대화를 하렬면 생각처럼 말이 수비게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실력> 편으로 초보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시리즈 책으로 본교재 1,2권과 워크북 두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MP3와 CD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중국어를 어느정도 익힌 초보자들이 혼자서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져 있다.

우선 상황에 따른 본문내용이 주가 되어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핵심 구문을 통해 문장의 활용도가 높으며 듣기 코너 강화로 중국어 회화에 자신감이 생길수 있도록 돕는다.

본문 관련된 문법이 어렵지 않게 잘 설명되어져 있어서 유용하다.

중국어 기본 어순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회화의 뼈대를 튼튼히 하고 듣고 푸는 문제와 보고 쓰는 문제 활동이 매우 좋은 것 같다.

특히 외국어 학습의 핵심인 듣기와 말하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코너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중국노래를 불로 보는 코너에서 좋은 표현들을 더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좋다.

여러 중국어 교재를 접해봤지만,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쉬운 설명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중국어를 배우면서 쓰기가 제일 약한 부분일 수 있는데, 워크북에서 간체자 쓰기 활동으로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줄 수 있다.

언어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할수 있어 말할 수 있는 실력도 점점 좋아지게 될 거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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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두 번째 이야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2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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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

첫 번째 이야기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의 대표 대도시 등 다양한 유럽 이야기를 담았다.

 

하늘과 땅 아래 공존하는 인류는 모두가 한 가족임을 세계를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더 절실히 느끼게 될 것 같다. 나와 다른 생각과 말, 행동과 언어로 마음에 갈등이 있는 자들은 세계 곳곳을 다녀보면 다양한 생각과 삶을 더 잘 이해할 것 같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살아가는 시대는 이미 구시대의 마음이라 생각된다.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나만 알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유럽은 누구나 꿈꾸고 떠나고 싶은 곳이다.

 

이번 책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일정을 소개하는 ‘특별한 하루를 부탁해’,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의 진짜 삶을 엿볼 수 있는 ‘그들처럼 살아보는 하루’, 조용히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생각이 깊어지는 그곳’, 소설과 영화 주인공이 되어 보는 ‘작가처럼, 영화 주인공처럼' 등 유럽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이정표가 되어줄 컨텐츠가 가득하다.

당장 떠나지 않아도 책만으로도 더욱 생생하고 진짜 유럽을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지인이 즐겨 찾는 카페, 관광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작은 마을 등 유명해지기 전에 혼자만 미리 알고 싶은 숨겨진 곳들이 소개된다.  

여행은 '오래전에 잃어버린 마음을 바라보는 눈'을 되찾는 시간. 이라고 한다.

여행이라는 것은 떠날 때에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하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는 또 다른 사람으로 더 성장한 모습이라 생각되어 뿌듯함으로 갈 때 보다는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라 책은 나를 더욱 설레게 하고 가슴 뛰게 한다.

이번 여름, 오래전 잃어버린 마음을 바라보는 눈을 부디 찾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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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담은 배 - 제129회 나오키상 수상작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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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담은 배>

이 책은 미즈시마 가문의 가족사를 각기 독립된 여섯 편의 연작 소설 형태로 묶은 장편소설이다. 퍼즐 조각처럼 파편화된 이야기들은 긴밀하게 연결되며 3대에 걸친 대서사시로 펼쳐진다.

일본 문학상인 나오키상을 받은 장편소설.

위안부 문제를 과감하게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글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 만하다 등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여섯 편의 단편이면서 또 하나의 장편인 이야기들이 ‘미즈시마 가(家)’의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드라마틱하게 펼쳐 놓는다.

6편의 단편들이 얽히고 설켜 초반에는 사랑과 가족의 본질 및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에서 현실의 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50대의 모습을 담은 '왜 나는, 나일까', 10대의 성장통과 신구세대 가족 간 갈등을 그린 '구름송이'가 그 뒤를 잇고, 이야기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 되는 가장 시게유키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별을 담은 배'로 끝을 맺는다.
여섯 단편이 서로 얽히면서 더 큰 이야기를 만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심적 인식과 반성의 시각은 우리에게 민족을 뛰어넘는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공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책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행한 삶을 살면서도 각자의 삶에서 의미를 느끼고, 행복을 그리고 인생의 목적을 찾는다.  

인생은 견뎌낼 만큼만의 시련만을 준다고 한다. 이겨낸다면 행복이고, 이겨내지 못하면 불행인 것이다.

행복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잣대가 다를 수 있다.

편안한 집에서 사랑스러운 가족과 풍족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

인생의 목적,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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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 장영희의 열두 달 영미시 선물
장영희 지음, 김점선 그림 / 샘터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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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시는 대체적으로 어렵고 심오하다는 생각과, 또한 영미시는 더욱 어려울거라는 생각이었지만 전혀 예상외 였다.

소소한 느낌을 표현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고,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 한쪽엔 영어로 한쪽엔 한글로 변역 된 시를 담았다.

장영희 교수의 5주기를 맞아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칼럼 중 계절에 관한 시 29편을 담아 책으로 엮었다. 한 구절 한구절 마음에 와닿지 않은 게 없다.

1월에서 12월까지 계절에 어울리는 영미시를 그림과 함께 담고 있는데, 시의 느낌을 잘 살려 표현한다.
누구나 가슴으로 읽을 수 있는 영미시들을 골라 소개한다. 장영희 교수가 섬세한 감수성으로 읽어주는 시와 김점선 화가의 친근한 삽화가 만나 감동이 배가된다. 

많은 이들에게 삶의 축복과 희망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던 그녀는 이 책에서 특별히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장영희 교수의 섬세한 감수성과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해설을 함께 읽노라면 그 감동이 배가된다.

‘되돌릴 수 없는 청춘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내 계절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계절에 충실할 것을, 그리고 감사할 것을 이야기한다.

지금 이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그러운 청춘을 닮은 6월이 빨리 지나가버려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렇듯 우리의 아름다운 청춘도 어느덧 지나가 버리지만, 또 다른 봄이 찾아 올것이라는 희망을 노래 한다.

장영희의 말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이 다시 맞고 있는 오월의 봄은 사랑이 필요하고, 슬픔의 술을 찬란한 금빛으로 바꾸는 연금술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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