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쿠킹 두부 (레시피 카드 수록) - 냉장고 속 재료 활용 교과서 Easy Cooking 1
용동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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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쿠킹 두부>

평범한 요리책이 아닌, 두부라는 재료에 독특한 레시피를 더한 요리책.

두부 하나에 다른 재료들을 더해서 완성하는 요리들을 소개하는 '두부 활용 지침서' 이다.

 

숙련된 주부들도 어렵고 하기 싫은 것 중 하나가 ‘요리’다.

요리를 잘하는 첫 걸음은 요리와 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요리를 자주 하려고 노력하며 한때 수많은 요리책을 섭렵하기도 했다.

이 책은 냉장고 속 항상 있는 재료를 활용한 이지쿠킹 시리즈 첫번째 책으로, 두부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요리 레시피를 담고 있다. 남편은 물론 요리 초보도 할수 있는 간단 명료한 레시피를 소개 한다.

하나의 재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부재료와 양념들도 일상 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 위주라 요리 실력이 약간 서툴러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다.

두부로 만들 수 있는 67가지의 두부요리가 모두 담겨있다.

두부 한가지로만 만드는것에서 부터, 두부+재료1 더하기, 두부+재료 2, 메인 재료 두부 더하고 3가지까지의 재료를 더해져 완성되는 요리로 구분했다.

 

개인적으로 두부는 매우 즐기는 식재료 중 하나다. 두부는 콩제품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가공품으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가벼운 끼니를 떼울 수 있는 간식에서 부터 훌륭한 메인요리로 변신까지 하는 훌륭한 식재료다.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먹음직스러운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요리 시작에 앞서 콩과 두부의 영양소 이야기, 두부의 종류, 두부 보관법, 만드는법 등을 실었다.

요즘은 각 가정에서 두부를 손쉽게 만들 수도 있다는데, 아직 요리초보인 나로서는 도전해 볼 용기는 나지 않는다.

 

요리는 무조건 쉬워야 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서 음식 준비를 한결 수월하게 해주는 훌륭한 요리 도우미가 되어 주는 요리 교과서 다.

부록으로 한 장씩 오려 사용할 수 있는 포켓 레시피 카드도 수록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정갈한 요리와 쉬운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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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 - 세상의 모든 아들과 아버지를 위한 시간
빈센트 스태니포스 지음, 이종인 옮김 / 맛있는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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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 아들들의 모임인 '죽음클럽' 누구나가 잠재 회원인 모임

지금 잠재회원들이 이책을 받아 보는 것은 행운이다.

 

내가 10대가 될무렵 돌아가신 아버지는 나에게 친구이자, 애인이자 나만의 작은 세상이었다.

아버지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며 그리움으로 아직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엄마에게 보랏빛 제비꽃으로 청혼을 했다는 나의 아버지, 나또한 보라색을 좋아한다.

어릴적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다. 지금 이순간 아버지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다면.

 

이 책을 받고 즐거웠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나라면 어떠한 질문을 했을지 생각해 본다.

세상의 모든 아들과 아버지를 위한 시간 <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

이 책은 질문들로만 가득하고, 수록한 질문의 내용들도 무척 다양하다. 가볍고 재밌는 질문에서부터 짓궂은 질문까지 저자가 오랫동안 아버지와 나눈 대화를 엮은 것으로 아버지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궁금해 하거나, 아버지의 삶에서 지혜를 얻기도 한다. 또한 쑥스러워서 차마 묻지 못한 질문들도 이제는 마주앉아 대화할 수 없는 아버지에게 추억과 함께 전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표현에 익숙하지 못하고 가슴에 숨겨놓은 마음속 질문들은 아들과 딸들 또한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모두 큰 공감을 얻게 되지 않을까.

 

아버지가 살아계실때 물어보면 좋았을것을. 아버지에게 배우는 삶의 깨달음들을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떠한 부모가 될 것인가로 생각을 전환해본다.

아버지가 살아있을 때 서로에 대해 더 알지 못한 것과 아버지의 지혜를 배우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속상하다.

이제는 아버지,어머니를 생각하며 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연관이 지어 지는것이 당연하다.

만약 내가 이 책 안의 질문들을 받게 된다면 아이에게 어떤 답을 주어야 할지, 어떤 지혜를 알려줄 수 있을지 깊게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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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즈니스 산책 - 인종의 용광로, 비즈니스의 용광로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엄성필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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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즈니스 산책>

런던 비즈니스 산책에 이어, 읽게 된 뉴욕 비즈니스 산책.

 

더러움과 무서움의 대명사이던 뉴욕이 최근 'I♥New York'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대변신을 했다.

이 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총괄본부장인 저자가 발로 뛰며 뉴욕의 성공 DNA를 탐구한 결과를 담은 리포트다. 어떤 건물은 하늘을 찌를 듯한데 그 옆의 건물은 왜 낮은 건지, 푸드트럭은 왜 그렇게 많고 어떤 방법으로 성공하는지, 자영업자와 소매업체들은 어떻게 다양한 인종을 유혹하는지 말해준다.

뉴욕을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비즈니스 시각으로 조명하고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뉴욕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경제의 수도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접했던 여러 비즈니스맨들과 기업의 기획자, 마케터들을 포함하여 학생,예비창업자,스타트업 경영자등 각계 각층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주제를 추려냈다.

뉴욕의 일상에서 부터 곳곳에 숨어있는 직접 보고 뒤져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아내 성공한 비즈니스 세계를 분석한다.

 

뉴욕을 대표하는 여러거 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을 이야기하며, 이에 필요한 덕목중 하나는 창의력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틈새시장을 찾아내는것을 중점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독특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있어 세계 경제의 수도로 불리우며 세게의 축소판인 뉴욕, 다양한 특성을 가진 소비자들 덕분에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는 뉴욕은 여러모로 벤치마킹하기 좋은 '비즈니스 배움터'가 될것 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과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에 대해서, 뉴욕을 파헤쳐 볼 수있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젠 실리콘밸리가 아니라 실리콘앨리(뉴욕)에 주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번도 뉴욕에 가본적이 없지만, 뉴욕에 대해서 많이 알고 배우게 된 재밌고 유익한 비즈니스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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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 방황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호흡
유하진 지음, 감자도리(하랑) 그림 / 판미동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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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숨만 쉬어도 셀프 힐링>

방황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 호흡.

 

요즘 대세는 웰빙을 넘어선 '힐링'이 그것이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치유와 치료가 함께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

셀프 힐링을 위해서 식습관과 운동으로 가능하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그 조차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사회에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은 그만큼 사는게 팍팍해졌다는 사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워커 홀릭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심신 단련 명상법을 소개하는 카툰 에세이집 이다.

과도한 업무량과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전 힐링법이 담겼다. 

'알람 한 방에 일어나는 법' '대중교통 손잡이 운동법' '바른 자세로 앉는 법' '숙취 해소법' '월요병 예방법' 등 35가지 심신 건강법과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스토리 명상부터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상사를 향한 안 좋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월요병을 예방하는 명상 등 상황에 딱 맞는 명상 팁도 담겨 있다.

처음엔 제목처럼 숨만 쉬어도 정말 힐링이 되는 것인지 손쉽게 명상만으로 힐링이 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했지만 이 책을 읽는 것 자체로 힐링이 어렵지만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감자도리의 삽화를 곁들여서, 그림을 통해 방법들을 알기 쉽게 표현했는데, 재밌는 그림 만으로도 힐링의 효과를 얻는듯 했다.

만화책을 보듯이 편하게 읽으면서 소소한것들에 공감을 느끼고 쏠쏠한 재미가 가미되어 금새 읽어내려갔다.

 

명상의 대한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나에게 맞춤 신개념 명상 책이 되어 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명상법들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이다.

오늘도 일과 육아에 고군분투하며 달리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힘들다, 피곤하다, 괴롭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 내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열심히 실천 해보리라 다짐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더 씩씩하게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그 과정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생각하면 행복은 늘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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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 집에서 맛보는 소문난 베이커리 레시피
전익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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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요리를 잘하지 못하지만 즐기는 편이라 요리학원도 배워보고 독학도 해봤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것이 베이킹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다양한 빵과 케익, 쿠키등의 믹스들이 나와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베이킹 정통에 대해서 꼭 배워보고 싶었다. 사실 베이킹은 계량이 참 중요하고 여러가지 도구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 일 수 있었다.

 

최근에 홈베이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손쉽게 간단한 케익이나 빵을 직접 구울 수 있는 방법들이 알려지면서 홈베이킹 관련 서적과 도구, 재료 등의 수요가 늘어나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는 곳이 많아졌다.

 

이 책은 실제로 베이커리<시오코나>의 오너 셰프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홈베이킹 책이다.

베이킹 책은 처음인데, 책 자체도 참 고급스럽고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운 것들이 가득이다.

책에서는 든든한 식사로의 빵과 달콤한 빵, 한 입에 먹는 과자, 버터나 설탕 없이 만드는 빵과 과자 등, 그 분류에 따라 목차를 정해 레시피를 잘 정리해 두었다.

또한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자세히 알려주어 각 재료의 정확한 쓰임새와 도구의 용도별 사용법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으로 다양한 쿠킹에 응용도 가능하고 자신감까지 생기게 한다.

전 과정을 사진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실제로 수업을 하는 느낌과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면서 따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빵의 반죽부터 발효, 굽는 과정까지 케이크의 기본적인 것들을 모두 담고 있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다양한 빵의 종류와 그 기원부터 맛과 특징을 들어 설명해 주고 있어 단순히 빵을 만들고 먹는것에 그치지 않아 특별 했다.

종류별로 포장법도 소개하고 있어서 한권으로 베이킹의 모든것이 담겨 있는 말 그대로 '교과서'라 불릴 만 하다.

과연 베이커리와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친절한 시오코나 홈베이킹 교과서로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을 한다.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딸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좋은 추억과 함께 엄마의 사랑을 기억해주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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