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집의 잇따른 무시무시한 복수 단비어린이 문학
이상권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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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전편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너무 기대가 되었다. 이번엔 어떤 꼬릴 무는 복수가 시작 될것인가 하고 말이다. 표지를 보고 있자니..아이들과 동물들의 복수인가 지레 짐작을 해보았다.

목차를 보자니...정말 꼬리에 꼬리는 무는 복수가 맞구나 싶었다. 호철이의 복수 태윤이의 복수 흰별이의 복수 강아지 감자의 복수 등등... 얼렁 읽어 보고 싶었다.

분홍 색이 매력적인 살구나무를 사이에 두고 호철이와 태윤이네 집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태윤이의 괴롭힘으로 힘들어 하는 호철이...그런 호철이는 태윤이네 고양이인 흰별이에게 복수를 마음 먹는다. 살구나무 가지 위에서 편히 쉬고 있는 흰별이에게 권총을 쏜것...영문을 모르고 당한 흰별이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데 이를 눈치챈 태윤이는 호철이에게 흰별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었다. 왜냐하면 태윤이는 호철이의 형인 희철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가난 고양이 흰별이는 호철이네 강아지 감자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고양이 흰별이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던 감자는 결국 그 스트레스를 살구나무에게 풀고 마는데 그로인해 살구나무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그것을 눈치 챈 까닥이가 다가와 감자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모든 복수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옛말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애꿏은 어른들의 다툼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고통받는 아이들...그런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이어진다면?? 이것은 진정 누구를 위한 다툼일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강자가 반드시 이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도 보았듯이 결국 약자가 강자를 이겼으니 말이다. 때로는 복수가 답은 아닐때가 많다.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진정한 용서는 무엇인지...생각해 보아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시종일관 자기가 맞다고 우기고, 자기가 우위에 서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 속에서 진정한 정의가 승리하는 날을 기대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는 더이상 일어나는 일이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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