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어떤 어른일까??? 아이들 눈에 비친 나는 과연 좋은 어른일까? 아이들이 닮고 싶어하는 어른일까???아이들에게 옳곧음을 강조하면서 정작 나는 그런 말을 함에 있어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키워야 한다고 하지 않나. 첫번째 에피소드를 읽으며 그 말을 실감했다.매사에 불만이 많은 아이 ”예후 “그런 예후의 이야기가 일일 신문에 실렸다. 문방구 아주머니의 지혜로 예후는 다른 아이가 되는데…..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런 기지를 발휘 할 수 있었을까? 싶었다 나에겐 정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두번째 에피인 네가 선생님이다 역시때로는 아이가 어른보다 낫다라는 생각을 일깨워 준 이야기이다. 어른들은 가끔 정형화된 틀에 아이들을 넣어 판단의오류를 범하기 일쑤이지만 그때마다 그걸 일깨워주는 것 또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겨낼 그 무엇이 있을까??엄마를 찾았다와 펄럭이는 엄마 에피소드 또한 맘이 뭉클했다.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상처 받지 않고 잘 보듬어 줄 수 있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외의 언급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포함해서 나의 어른으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그리고 아이들의 마음 또한 이 이야기에 투영하여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이 문학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라고 생각 되어졌다. 어른도 완전한 어른은 아니기에.완벽한 어른은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