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 마자 통일에 관한 이야기 인가? 아님 남한과 북한 아이들의 화합의 이야기 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다.10가지의 에피소드로 나눠 한 권의 책으로 엮인 책이다.각각의 에피소드가 참 매끄럽게 잘 이어져있다북한 탈북민인 두 아이의 한국 적응기.나도 잘 몰랐던 북한 탈북민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꽃제비’란 말은 더욱이 나와 아이에겐 더욱이 생소한 단어지만, 알고나니 마음이 아픈 단어이기도 했다.이 책의 주인공은 장동기. 그리고 주인공인듯 아닌듯 등장하는 김동기. 둘은 같은 북한탈북민이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김동기와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은 장동기.사건은 김동기가 장동기가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 3반으로 전학 오면서 시작된다. 북한 탈북민인 사실을 아이들에게 들킬까 투명인간 처럼 학교 생활을 하길 원하는 장동기에게 같은 이름의 김동기가 나타나면서 그의 학교생활은 조용할 날이 없다.하지만 김동기에게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자신도 함께 부각되어 그를 싫어하지만 자신과 다른게 당당하고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는 김동기에게 놀라기도 하지만 둘만의 공통점으로 인해 점점 친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김동기란 아이는 참 지혜롭고 강단있는 아이라 생각 되었다. 내 아이도 이렇게 크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후에 둘은 아이들과 합심하여 장기자랑 대회에 나가게 된다. 당연 리더는 김동기. 그곳에서 아이들은 통일 소년단이란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 시작 되는데…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자신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표현되는 방식에서 오는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김동기의 모습이 어른이 내가 보기에도 참 멋스럽다 생각했다.중간중간 내가 알지 못했던 북한의 문화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없이 술술 읽혔다.내 아이가 친구를 사귐에 있어 선입견 없이 지혜롭게 사귀었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뭉치자 통일 소년단!! 장하다 통일 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