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진곡 단비어린이 문학
전은희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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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를 맛으로 표현했다. 작가의 10년간의 에피소드가 차곡히 담긴 단편 동화이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에피소드 들은 작가의 의도대로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 문학도 좋지만 ,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 매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권의 책에 색다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단편 문학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 특징을 잘 살린것 같다.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 이웃과의 이야기, 생명의 존귀함, 사회적 편견 그리고 성추행등에 관련된 이야기 들이 실려있고, 내가 생각하기에 대부분의 이야기의 중심엔 가족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욱 결말들이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평소에 알지만 간과하고 지나쳤던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한거 같아 나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단편이지만 7가지의 에피소드가 실리다 보니 한편당 이야기가 너무 짧은거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어린이들이 읽기에 가독성과 빠른 전개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장점이라고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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