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다_내가 어릴때 접했던 도깨비는 ‘혹부리 영감님’이란 책에서 처음 이었다_그리고 ‘은비까비’라는 티비방영 만화에서의 귀여운 도깨비들, 내 기억속의 도깨비들은 무섭다기 보다 익살스럽고 지혜로왔다_내가 어릴때 생각했던 도깨비들은 적어도 그렇다_오늘날 티비에서 나왔던 도깨비는 심지어 멋있었다_그러다가 내 머릿속에서 한참이나 지워졌던 도깨비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꺼내게 되었다_4편의 단편이 한곳에 엮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다‘도깨비와 메밀묵’을 필두로 <허깨비가 된 허수아비>,<모델이 된 허수아비>,<허수아비가 된 게으름쟁이>등 모두 도깨비와 연관된 이야기다_할아버지와의 우정, 허수아비들의 고뇌를 도깨비 들이 대신 해결해 주고 게으름 뱅이는 지혜롭게 혼내주고, 도깨비들 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마법이 아닐까 생각 되었다.언제 다 읽었나 할 정도로 가독성도 매우 좋고,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할 틈이 없는 이야기 전개라고 생각 되어졌다_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요즘 아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 이야기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_그림도 일전에 읽었던 그림작가님의 그림이라 더 친근하게 와닿았던거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