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찾아라! 단비어린이 문학
조연화 지음, 국은오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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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었다.


새벽 1시가 훨씬 넘은 시간....


기분이 이상했다...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얼얼함이 느껴졌다.


뭔지 모를 여운이 남겨졌다...


푸르른 대나무 밭에서 무엇인가를 찾고있는 사람...그리고 어떤 미션을 주는 듯한 책 제목.


책을 보기전 책표지를 보며 안의 내용을 상상하곤 하는데,,


이번엔 나의 상상력을 훨씬 더 벗어나는 전개력과


그리고 반전...


죽공예장인과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지만 참 흥미롭게 그려냈다. 극적 흥미를 돋구어줄 반전까지..사실 책 표지만 보고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터,




지금은 많이 보기 힘든 죽공예 물건들 , 귀하고 귀하지만 물에 젖으면 금방 마르지도 않을 뿐더러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 현재는  플라스틱 제품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만 우리의 삶의 일부였던 죽공예.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아직까지도 죽공예를 지키고 계시는 몇 안되는 어르신들과 죽공예 장인이신 오마탁 할아버지의 소망을 담아 낸 동화라고 한다. 작가의 진심이 느껴지는 동화였다.


어쩌면 


이 이야기의 주 매개체인 당산나무는 죽공예의 맥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라는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망이 만들어낸 기적이 아닐까 싶었다.




나에게 있어 '새로운 것' 그리고 '지켜내야 하는것' 과 '낡았지만 간직해야 하는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던 책이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꾸고 있는 꿈을 위해 주인공 '삼다'와 같은 노력을 해왔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죽공예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우리 주인공 삼다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런 삼다에게 어떤 기적이 일어났는지 , 지금 꿈을 키우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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