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03 내가 키운 S급들 3
근서 / 제이플러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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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생각보다 비밀을 일찍 밝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스템 제작자들 나오는 것도 재미있고. 오랜만에 앞부분 다시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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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02 내가 키운 S급들 2
근서 / 제이플러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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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로 보던 작품을 알라딘 단행본으로 읽으니 좀 더 잘 읽히네요. 초반부 다시 읽으니 현재 연재 파트와 분위기가 다른 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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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새로운 계절에 (총4권/완결)
책도둑 / 뮤즈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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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로 읽은 두 주인공의 첫 만남이 인상 깊어서 구매했습니다.

100퍼센트 취향은 아니었지만 만족스럽게 읽었어요.


직계가족이 아닌 좋은 어른들이 두 주인공 주변에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서로 지나치게 배려하려 하면서도 자기 욕심과 열망을 누르지 못하는 두 주인공의 성격도 좋았어요. (둘이 현명하지 않은 선택을 하고 흑역사를 써야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으니까요! 취중진담이라거나.....) 앞부분에서는 너무 순탄하고 달달한 것 같아서 걱정했고 뒷부분에서는 이대로 끝나는 걸까 싶었는데, 두 인물도 둘의 관계도 성장한 결말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다루고 나쁜 양육자와 좋은 양육자가 등장하는 소설이 성장물이 아니기는 쉽지 않죠.) 새내기였던 여름이가 졸업할 무렵까지 다룰 줄은 몰랐지만요. 


다만 이야기의 축이 너무 예일이 측에 기울어져있지 않았나 하는 감상이 조금 있습니다. 여름이 쪽의 갈등은 둘이 재회하기 전에 반쯤 해결되었고, 남은 문제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흔히 닥치는 일들이어서일까요? 반면 예일이는 재벌가의 여식이니까 좀 더 거리를 두고 이야기적인 갈등의 요소를 넣고 해결할 수 있던 것 같기도 해요. (갈등의 성격은 보편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거리두기가 가능한 요소들을 다룰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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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왕의 식탁
밤꾀꼬리 / 아마빌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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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걷혀가는 시대에 한 자락 남은 낭만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적에 대항하면서 서로 다른 종족이 친구가 되었던 시대는 신화로 이야기로 동화로 전해져 내려올 뿐, 오백 년 뒤의 현재에는 이종족도 마법도 상상하지 못하는 인간들의 세계가 되었거든요. 기차가 등장하고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신분제에 균열이 일고 착취당하는 노동자에 평민들이 분노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마법의 잔재인 왕성과 낭만의 흔적인 건국왕의 동상이 남아있습니다. 

작품은 이 세계에 남아있는 유일한 마법과 낭만이 마침표를 찍는 시점을 배경으로 해요.


건국신화에서 돌아온 다정한 영웅이 이야기의 한 축이라면, 다른 한 축은 낭만의 세계에 한 발을 적시고 있는 귀족 아가씨입니다. 아픈 몸으로 사회적인 교류가 차단된 채 건국왕을 동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낭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한데요. 이 두 주인공이 만나면서 드러내는 설렘과 아픔과 회한과 두려움 등의 심리가 이야기 속에서 잘 드러납니다. 


사랑, 타임리프, 마법, 혁명 등의 요소를 잘 다룬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다만 알레나 같은 체질의 아이가 또 태어나면 걔는 어쩌나 싶긴 한데..... 일단 주인공들은 인간의 시대에서 서민으로서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습니다. 후일담이나 이전 시대의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작품은 이 자체로 완결된 이야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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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음란한 노예계약 (총2권/완결)
양과람 / 텐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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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자신이 야구밖에 모르던 청년을 미친 변태 새끼로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숙연해졌다."  


작품을 완벽하게 요약하는 한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심하고 귀엽고 너디한데 능력이 출중한 여주가 초반에 범죄를 저지르는데, 덕분에 남주가 달라붙고 변태같이 굴고 쌔한 짓을 해도 '네 업보다'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남주 캐릭터는 평범하긴 한데 유치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사는 게 피곤해보여서 귀엽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좀 놀라긴 했어요. 변태 같은 점만 빼면 참 이상적인 로맨스 남주구나 싶더라고요. 중간에 (귀엽게 그려지기는 하지만) 내조할 아내를 찾는 놈이 나타나서 대비되기도 했고요.

문자메세지나 온라인커뮤니티가 이미지로 제시되는데 그럴 듯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특히 이북으로 다음 장을 넘길 때 답장이 뜬 것처럼 나타나는 효과가 기억에 남더라고요.


씬이 많고 다양한데 하드하지는 않아요. 동정커플이고 작품의 절반 이상 남주는 반말, 여주만 존댓말을 씁니다. 둘 다 삽질을 많이 해요. 야구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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