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추상의 정원 (총13권/완결)
김휘빈 / 슈가벨벳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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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6권에서 서로의 밑바닥의 욕망을 확인하는 장면도 좋았는데 그 이후에 둘이 맺는 연애의 형태가 너무 취향을 저격했어요. 사실 둘이 비뚤어진 독점욕을 밀고 나갔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지만, 서로의 욕망과 기대를 조율하며 보다 성숙한 관계를 맺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관계의 형태도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고요. 낭만적 사랑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지던 시기여서 가능했던 관계였을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든 순순히 사회에 굴복한 결과는 아니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알랭 같은 남자는 없다는 깨달음을 얻어버렸지만 본편 이후 나딘에게 더 많은 경험과 성공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경영물과 군상극으로서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수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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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붉은 달의 왕녀님
책도둑 / 아마빌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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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빠르고 캐릭터 조합이 좋았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신분과 입지의 차이가 있음에도 서로 존중하려 하는 두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둘이 서로를 마음에 들이고 의지하고 그로인해 자신의 결점도 메우는 과정이 잘 드러났어요. 선량하고 다정하지만 일반인인 왕과 자기밖에 모르지만 조금은 성장한 황녀 캐릭터도 좋았습니다.

은효가 해원국에서는 입지 있는 왕녀이고 신국에서는 방치되는 후궁이기 때문에 씬이 많습니다. 고결할 줄만 알았던 어린 왕녀가 그렇게 능글맞고 음흉할 줄 몰랐어요 ㅋㅋㅋ 무던하고 견고한 나무 같은 단월이가 그렇게 당하는 모습도 의외였고요. 은효에게 배운 걸로 은효를 잡아먹은 관계의 역전도 재미있었어요.
제목이 단월의 은효인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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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04 내가 키운 S급들 4
근서 / 제이플러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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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주접이 심한 돌봄 노동자가 되어가는 주인공 ㅋㅋㅋ 초반부에는 건조한 사람처럼 서술되더니 물렁물렁한 듯 냉철한 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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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03 내가 키운 S급들 3
근서 / 제이플러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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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생각보다 비밀을 일찍 밝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스템 제작자들 나오는 것도 재미있고. 오랜만에 앞부분 다시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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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가 키운 S급들 02 내가 키운 S급들 2
근서 / 제이플러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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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로 보던 작품을 알라딘 단행본으로 읽으니 좀 더 잘 읽히네요. 초반부 다시 읽으니 현재 연재 파트와 분위기가 다른 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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