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읽으면서 ‘왜 이렇게 해맑지 >> 구애인들은 더 쓰레기였군 >> 공은 안쓰럽고 수도 쌔하네’ 했거든요. 그런데 외전 읽으면서 다시 ‘이걸 버텼다고?’ 싶더라고요 ㅋㅋㅋ 정말 제목이 딱이에요. 사실 수도 광수라서 상담 좀 받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친절하고 상냥한 친구의 이면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점순이는 이미 나를 좋아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있는데 잘 이야기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게 뭐가 됐든.
"지 여친이라고 싸고도는구만. 드라마를 찍어라, 아주. 야, 나 먼저 감."
지금 당장 거울을 보면 머리 대신 토마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원래는 거짓말을 싫어하지만 사랑은 ‘원래’라는 말을 지우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