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펄전의 야베스의 기도
찰스 H. 스펄전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나에게 기도란 하나님과 나를 이어주는 끈 같은 것이었다.

내가 평안할 땐 그 끈을 놓고 있다가 나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끈을 잡게 된다.

참으로 이기적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그 끈을 놓지 않으셨다.

나의 이기적인 것에 불구하고 내가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서 내 손을 잡아주고 계셨다.

 

찰스 스펄전은 위대한 목사이며 기도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야베스의 기도, 다윗의 기도, 솔로몬의 기도 등을 통하여

축복받는 기도, 고난 극복을 위한 기도, 응답 받는 기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진정 참된 기도를 하기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하나님의 진정한 영적 축복을 소망하라고 말하고 있다.

진정한 축복은 못에 박힌 손에서 비롯되었다. 축복은 갈보리의 피 묻은 나무에서, 구세주의 상처 난 몸에서 흘러나온다.

용서를 받고, 승낙을 받고, 영적 살을 누리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은 모두 그것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것들이 진정한 축복이다 (본문44p)

병에 걸렸지만, 그 덕분에 주님을 찬양하게 된다면, 가난하지만 재물이 있을 때보다 가난할 때 주님을 더 잘 섬긴다면,

그리스도를 위해 멸시를 당하더라도 그 순간을 반기고 즐거워하면, 내 믿음이 거짓을 털어내고,

축복이 앞이마를 가린 투구를 움켜잡고, 예수님을 위해서, 또 그분이 약속하신 보상에 감사하며

시험에 빠지는 것을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한다. "주께서 진정으로 내게 복을 주옵소서"(본문45p)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이 바로 진정한 축복이기 때문이다.

 

참된기도에 대해 저자는

하나님은 용서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절대로 죄를 용납하시지 않기 때문에 먼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야 하며

절실함이 있어야 하며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도의 끈을 축복의 끈이며, 그리스도 보혈의 피로써 값없이 얻은 은혜의 끈임을 잊지않고

온전히 붙잡고 늘 깨어 기도하는 참된 기도자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말은 줄이고 마음을 뜨겁게 하라.(본문1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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