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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 -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 ㅣ 북멘토 가치동화 52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평점 :
요즘 이상기후로 인해 갑자기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져 전국적으로 피해가 큽니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기 이상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죠.
1.5 사수단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약 1.5도만 올라가면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는 아주 위태로운 예측에 입각하여 이런 인류 멸망의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생겨난 곳입니다. 저승과 이승의 요원들이 힘을 합쳐 기후 파괴범들에 대항해 싸우고 있는 곳입니다.
1.5 사수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SF 소설은 최근에 갑작스럽게 다가온 홍수로 인해 우리가 미래에 겪을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며 읽게 됩니다.
6학년인 다희는 아빠와 둘이 삽니다. 다희의 엄마는 다희가 어렸을 때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살에 목숨을 잃었지만 다희는 축구를 열심히 하는 씩씩한 소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아빠마저 바닷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일한다는 아빠가 바닷가에서? 뭔가 이상합니다.
한편, 혼자 남겨진 다희를 두고 친척들은 서로 다희를 맡기 싫어하고...
혼자 있던 다희는 집안에 누군가 침입하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두 명의 남자는 다희네 집에서 무엇인가 찾으려고 하고, 그 순간..
다희의 아빠가 다희에게 남긴 지구본 모양의 USB. 이 USB를 다희에게 맡기며 아빠에게 돌려줄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아빠 회사 동료 아저씨한테 드리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희는 USB를 가지고 도망치고, 처음 보는 아빠 회사 동료 아저씨는 다희를 싣고 1.5 사수단의 대저택 앞에 데려다줍니다.
그곳은 바로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검은 지구단에 맞서 싸우는 곳이였습니다.
다희는 아빠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승사자 김산호는 어떤 역할을 할지
씩씩한 다희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흥미진진하고 참신한 소재로 몰입감을 더하는 소설.
우리가 처한 환경오염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 관심을 갖기위해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