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 도서 비룡소의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네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달빛문구의 비밀>입니다. 삽화만 봐도 너무 귀여운 이야기 일 것 같은데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로 책 읽기의 재미 속으로 go~이야기는 담이의 필통 속에서 시작입니다.돌고래 연필과 지우개가 굳은 표정으로 돌아왔을 때 연필들을 물었어요.무슨 일 있어?이야기는 담이가 아닌 담이의 필통 속 연필과 지우개의 입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너무나 생생하게 의인화된 필기구들.. 덕분에 우리 아이는 마구잡이로 넣어 둔 필기도구에게 미안함을 느낄 정도였어요. ㅋㅋ동화 속 민서는 지우개 따먹기 대장이었는데요. 그 민서가 전학가기 전 담이와 소은이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17전 17승의 민서의 전적과 진 지우개들은 민서가 자랑스레 흔들고 다니는 비닐봉지 안에 갇힌다는 겁니다. 앞으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를 필통 속 연필들 생각에 지우개는 잠도 설쳤다고 하는데요.지우개 따먹기의 결과도 궁금하고 필기구들을 덜덜 떨게 한 이야기도 궁금한 이야기였어요.주인의 일상이 담긴 일기 한 줄에 울고 웃는 ‘연필의 기분’을 그린 특별한 이야기는 필통 주인인 아이의 고민도 들어보고 공감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될 것 같아요. 물론 필기구들에게 함부로 하는 것도 고쳐질 것 같아요ㅋㅋ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연필들의 수다!초등저학년 도서 추천!
세상의 비밀을 알려 주는 어린이 교양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시리즈의 신간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스포츠 100가지>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초등 <과학>, <사회> 교과부터 최신 정보까지 담아낸 신개념 교양서인데요. 이번 신간은 <스포츠>에요.책 표지부터 궁긍함을 자아내는데요.이 책에서는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와 역사부터, 과학 지식까지 여러 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100가지나 만날 수 있답니다.춤은 스포츠이지만 줄다리기는 스포츠가 아니래요. 원반던지기, 도미노 놀이, 피구 등 우리가 즐기는 수많은 게임과 활동 가운데 무엇이 스포츠이고 아닌지 책 속 스포츠 분류 기계를 통해 네, 아니오로 판별해서 찾아볼 수 있어요. 크로케처럼 이전엔 스포츠로 올림픽 종목이었지만 관중이 없어서 지금은 스포츠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재밌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생각보다 재밌고 신기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스포츠 100가지>를 알아보기 쉬운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세계 지도를 통해 제목의 번호로 위치를 표기하기도 하고 찾아보기 코너로 쉽게 내용 찾기까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시리즈답게 잘 정리하고 있어요. 아이와 즐겁게 스포츠에 관련된 이야기에 푹 빠져들겠네요.
세상엔 많은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뭔가를 하고 있겠지만 다양한 직업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가 꿈꾸는 직업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는 초등진로탐색 도서 <이런 직업 어때?>시리즈인데요.이런 직업 어때?① 동물이 좋다면 이런 직업!이런 직업 어때?② 스포츠가 좋다면 이런 직업이런 직업 어때?③ 우주가 좋다면 이런 직업이런 직업 어때?④ 야외 활동이 좋다면 이런 직업이런 직업 어때?⑤ 미술이 좋다면 이런 직업이런 직업 어때?⑥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이번에 이런 직업 어때? 6번째 권인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하루를 살펴볼거에요. 그 속에는 특수교육교사, 사회복지사, 의사, 경찰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직업도 있고 기금 모금가나 작업치료사, 인사 담당자 등 아이가 잘 모르는 직업도 있어요.누군가를 도와주는 직업은 과학, 의료, 교육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 책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에서는 스물다섯 가지의 직업을 설명하고 있어요.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을 돕는 정말 보람있는 직업이지만 보고서를 많이 써야한다고 햬요. ㅋㅋㅋㅋ 그 직업의 하루일과와 일의 장점과 단점도 알아가게 됩니다.초등진로탐색 도서 <이런 직업 어때?> 시리즈답게 이 도서를 통해 내게 어울리는 직업을 탐색하고 또 새로운 직업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을 돕는 직업도 좋고 동물을 좋아하는 직업인 이거나 아님 또 우주인이 될 지도 모릅니다.초등진로탐색 도서<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를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 도전하기!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예전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로 아이들이 책이나 사전으로 뭔가를 찾고 조사하는 경우는 숙제가 아니면 진행하는 것이 흔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정보는 넘치지만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은 드물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신문 읽기'를 통한 정확한 정보 쌓기는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이스크림북스의 초등학생을 위한 달콤한 신문 읽기 프로젝트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1>의 후속권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2>이 출간되었답니다.<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2>에서는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시사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는데요. 매일 하나씩 15분 신문 읽기로 독해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문해력과 자신감이 자라는 100가지 신문 기사를 만나게 되는데요. 경제, 세계, 사회문화, 정치, 과학, 환경 등 이 책에 실린 100가지 뉴스 아이템으로 독후 활동을 진행하며 문해력과 사고력 키우기에 도전합니다. 분야별 한자어와 순우리말도 완벽 정리해주니 좋은 것 같아요.우리 아이는 점점 글밥이 많아지는 초2학년이다보니 책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요. 이 교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다양한 기사를 읽으며 긴 글 읽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분야별 사회적 이슈나 화제성 높은 이야기는 아이가 글 읽기에 흥미를 가지는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2>가 1이랑 달라진 부분은 1권에는 없던 정치 분야가 추가되었다는 거에요. 물론 재미없을 수는 있지만 이 교재로 함께 달뤄지고 있어서 우리 아이도 정치 분야 기사까지 진행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정치 1도 모를 아이라 ㅋㅋㅋㅋ 얼마전 선거 치룬다고 논다고 좋아했었는데요. '국민이 선택하는 국회의원'이나 '표심을 노리는 포플리즘' 등 왜 선거를 치루고 그 날 공휴일이 된 것인지 알고 좋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K웹툰이나 비트코인 등 많이 들어보고 알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2>를 통한 신문 읽기로 시사 이슈왕이 될 것 같네요.워낙 문해력을 중시하는 요즘 분위기에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시리즈는 출간 직후 어린이 베스트셀로로 등극했는데요. 한번에 모아 읽을 수 있는 초등 신문 시리즈라 추천드려요.
우리집 첫째가 초등이었던 시절에 처음 만났던 <오백 년째 열다섯> 3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신화 속에서 현실로 나온 야호족인 가을은 종야호가 되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어 열다섯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종야호지만 최초의 구슬의 주인이 되어 야호와 호랑의 구슬 전쟁을 끝냈던 이가을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에요.우리 집 중등 첫째도 좋아하던 책이긴했지만 그 사이 상도 많이 받고 성장하고 있었네요. 많이 기다렸던 3권도 출간되었고요. 이제 우리 집 초등도 같이 읽을 시기가 되었네요. ㅋㅋㅋ오백 년째 열 다섯이었던 가을이..열 일곱인 호랑 유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넘나들었지만, 가을은 그동안 중학교만 내내 다녔거든요." 한번 가볼래! "그렇게 이번 권에서 가장 달라진 것이 있다면 가을이가 중학생이 아닌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가을은 1단계 둔갑을 해 이 년 후의 자신의 모습으로 새 교복을 입고 신우와 유정이와 함께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아이들은 현실 속에 살고 있어요. 학원도 다니고 스터디카페에 가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네요.그 속의 가을은 야호와는 별개로 성적에 고민하고 사랑에 고민하고 너무나 평범한 사춘기 아이인데요. 운명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 진의 등장과 함께 가을은 최초 구슬에 얽힌 비밀과 함께 그 구슬의 놀라운 힘을 알아가는 과정이 펼쳐지는데요. 최초의 구슬을 뺏기위한 도호의 계락 속에서 구슬을 무사히 지키고 또 그 속에서 가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