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 모파상의 대표 단편 소설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1
기 드 모파상 지음, 개리 켈리 그림, 김주열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모파상의 대표 단편소설 '목걸이'는 중학교 시절엔가 읽었던 것 같다.

글밥이 제법 되고 그림은 스케치처럼 그려진 얇은 책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엔 '참 한심스러운 여자의 일생이구나..'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갔던 책이였다.

그 '목걸이'를 양장본 그림책으로 으로 만나니 새롭다.

우선 고급스런 그림이 눈에 띈다.

명작 스케치라는 제목에 걸맞게 명화의 느낌이 책내용과 잘 어우러져 있다.

여자아이들 취향의 느낌의 그림이라서 우리집 아들 두녀석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역시 섬세한 작은 아이가 더 좋아한다.

성형이 일반화 된 외모지상주의인 요즘의 세태와 마틸드의 삶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허영심으로 인해서 10년의 긴 세월을 고생하며 보내고 그 사실을 안 순간 마틸드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

이런 책은 집에 두고 그림과 함께 보면 좋겠다.

책을 좋아한다면 초등 중학년정도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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