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하나가 쑤욱 - 섬이 생겨난 이야기 ㅣ 아이즐 그림책방 10
롤라 셰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캐시 펠스테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섬이란 우리에게 미지의 신비하고 새로운 세상처럼 여겨진다.

이는 육지와 뚝 떨어져서 바다 한가운데 존재하기 때문에 더한 것 같다.

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아이에게 섬하나가 쑤욱 이야기는 무척 새롭다.

그것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화산이 터져서 생긴 섬 이야기이기에 더 그렇다.

 

하나하나 오려 부친 그림의 색채와 선이 참 예쁘다.

맨 마지막 장에 엄마가 미리 읽어보고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화산섬에 관한 정보글이 있어서

아이에게 부연 설명하기에 좋다. 또한 실제로 알래스카 남서부에 있는 알류산 열도가 바다 밑 화산

때문에 150개 넘게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울릉도와 독도도 화산섬임을 알려준다.

 

 언뜻 보기에는 그림이 너무 예쁘고 간결한 문체여서 동화책 같지만 부제목인 ‘섬이 생겨난이야기’

처럼 섬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과학책이다. 섬이 만들어져서 사람이 살기까지의 모습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작은 아이가 책을 보며 “이글이글 부글부글….” 흉내내며 퍽 재미있게 읽는다.

정보글로 가득찬 과학책 속에서 서정적으로 그려진 보기드문 과학책이여서 새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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