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 문화 유산
유순혜 지음 / 아이즐북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2200년전 비쟌틴 필론이라는 사람이 고대의 7대 불가사의라는 것을 정의했다고 한다.
그 가운데 현존하는 것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밖에 없다고 한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사라진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 여덟 곳을 정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화성, 상트바실리 대성당과 붉은 광장, 타지마할, 자금성과 만리장성, 마추피추, 앙코르와트, 콜롯세움과 폼페이이다.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지만 시대적 배경과 인물로 연결 지어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하다.
이 책을 처음 펼쳐보면 큰 책 속에서 그림 밖으로 넘쳐날 것 같은 인물들의 그림이 눈을 사로잡는다. 책 속에 접이식으로 된 곳을 펼치면 그림과 연관된 배경지식이 연계가 되어 한눈에 크게 들어와서 아이들이 연신 “와~”하게 만든다.
문화유산을 특징 있게 그려진 곳에 역사 속의 인물들이 숨어있다.
숨은 그림찾기를 너무 좋아하는 초등1, 2학년 두아이가 열심히 중요 인물을 찾더니 그다음에 맨뒷장에 있는 탐험도구를 찾느라 눈에 불을 켠다.
한동안 열중하던 숨은 그림 찾기를 끝내고 관심있는 피라미드부터 관련글을 읽었다. 시대적 중요인물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하게 들어있다.
특히 ‘깜짝 놀랐어요’ 부분은 역사 속의 뒷이야기여서 더 재미있다.
아이에게 세계문화유산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첫단계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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