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멋진 하루 - 1학년 2학기 통합 교과 수록 도서 가로세로그림책 3
신시아 라일런트 글, 니키 매클루어 그림, 조경선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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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매일.

그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멋질까요?

이 책은 그런 고민에 근사한 답을 줍니다. 



바로 지나간 일에 너무 마음 쓰지 말고 다가올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않는 것인데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오늘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집중하라는 가르침을 주네요.


또 이 책의 그림체가 조금 독특한데요.

전 처음에 판화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모두 종이를 오려 만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완성본을 스캔 한 뒤 컴퓨터 작업으로 바탕색을 입혔다고 해요.

어때요?

설명을 듣고 보니 더 특별해 보이지 않나요?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실릴 만큼 인정받은 스토리!

중학생인 저희 큰아이가 읽어보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읽어야한다며 강추를 하더라고요.

읽고 나면 마음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잔잔해지는

 " 날마다 멋진 하루 "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고 날마다 멋진 하루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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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하얀 이꽃
홍종의 지음, 강화경 그림 / 머스트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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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탄광, 광부.

역사책 속에서나 들을법한 단어들 같지만 사실은

얼마 멀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지요.

이 책은 탄광촌을 모티브로 마음 아픈 시대적 이야기가 그려진 동화입니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려고 노력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어느 세대에나 변함없는 듯합니다.

아이의 생일날에도 아버지는 가족과 나들이 대신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시내로 학교를 보내려고 일하러 나가는데요.

순수한 아이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하지만 어쩌면 서운함이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날 이후 다시는 아버지를 볼 수 없었고 서운함은 서글픔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이 동화를 읽으며 이젠 부모가 된 저도 그 아버지 죽음에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이 마주했을 노고가 그려져 마음이 아렸습니다.


이 책은 어쩌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일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의 입장도 부모의 입장도 그리고 과거의 부모님의 모습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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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BRAINY ABOUT BEARS 애니멀 클래식 9
오웬 데이비 지음, 김민식 옮김 / 타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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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곰은 우리나라 신화 속에서도 등장하고 있듯 한국인에게는 정서적으로도 아주 친한 동물이지요.

그래서 저도 곰을 생각하면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드는데요.


여기 여러 가지 곰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책을 펴보니 어린아이들도 접근하기 쉽게 그림도 큼지막하고 단순화되어 있어 가시성이 좋네요.


그렇다고 아이들만 볼 정도의 수준이 아닌 함께 읽는 엄마, 아빠도 꼭 알고 넘어가면 좋을 내용도 알차게 들어있고요. 


개인적으로 곰 사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곰은 어떤 동물인지 생김새와 움직임, 그리고 곰의 고유한 특성 등 이 책 한 권이라면 곰의 전반적인 대부분을 알게 된답니다.


그럼 첫 장에서 기술되어 있는 내용을 조금 살펴볼까요?


곰은 힘센 포유류로 오늘날에는 8가지 종으로 구분되고 있어요. 


요즘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멸종 위기종 대왕판다부터 반달가슴곰, 태양곰, 느림보곰, 북극곰, 미국흑곰, 불곰, 안경곰이 있고 이들은 다시 50여 종의 아종으로 분리된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먹이, 사는 곳, 생활 모습 등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궁금함에 자꾸 다음 장을 넘겨보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네요.


자연을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랄 꿈나무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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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김태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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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지고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어준답니다.





5살 때 동물과 소통하는 신기한 재능을 갖게 된 김태양 어린이.

이제 9살이 된 어린 왕자 김태양은 동물들과 나눈 이야기를 우리에게도 전해줍니다.


동물들도 죽으면 천국에 가나요?

김태양 어린이는 동물들도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어 죽음을 크게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주인과의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떠난다고 합니다.

또 먼 곳으로 떠나면 기억이 지워지므로 함께 있을 때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네요.


고양이, 강아지, 북극곰, 지렁이 등 많은 동물들과 소통한 이야기를 읽으며 저도 함께 순수해지고 모두가 함께 사는 지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또 귀여운 동물 사진이 함께 들어 있어 읽는 동안 힐링도 했고요.

지구의 사는 생명체로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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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구슬
박현은 지음 / 내일도맑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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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너무 속상한 나머지 눈물마저 나올 때 고양이가 나타나 희망 구슬 세 개를 건네주지요.


고양이는 이만 구슬을 품고 꾸준히 노력하면 바라는 것은 이룰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희망 구슬을 자기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친구들에게도  나눕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많이 된다고 하지요.

구슬을 나눠 받은 친구들은 슬픔을 반으로 줄이고 희망을 품어 드디어 원하는 것을 이룹니다.

그렇게 모두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는 마무리되지요.




무엇이든 잘하고 싶은데 아직은 서툰 아이들.


서툴러도 괜찮다는 엄마의 백마디보다 이 동화책을 함께 읽어본다면 우리 친구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아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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