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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기후행동 특공대 - 플라스틱 제로 프로젝트
정종영 지음, 김은주 그림 / 그린북 / 2025년 1월
평점 :

끓고 있는 지구라고 표현할 만큼 환경 오염이 심각한 요즘.
특히 플라스틱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지요.
그래서 미래의 지구를 지키고자 결성된 초등학생들의 PA특공대(플라스틱 어택)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전을 시작했습니다.그럼 먼저 PA 특공대를 소개해 볼까요?

환경 캠페인에 참가한 재용이, 민우, 연두가 마트에서 과대 포장된 과자들을 보며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세 친구들이 모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고자 방법을 생각하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찬 무인 카페에 협조문을 붙이며 캠페인이 시작되지요.
이런 시선이 굉장히 신선하고 유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단체가 있다면 우리 집 아이들도 한 번쯤 꼭 참여해 보도록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들도 있었는데요, 플라스틱보다 더 위험한 건 미세플라스틱이라는 것이에요.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쓰레기 섬으로 존재하다 많은 생물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생물들을 우리가 먹으면 우리 몸속에도 존재하게 된답니다.
이외에도 종이컵을 사용하거나 생수병을 딸 때도 생기고요.
그런데 이렇게 골치 아픈 플라스틱이 처음 세상에 나타났을 땐 환경친화적이었다는 사실!
너무 반전이지요.
코끼리의 상아로 만든 제품들이 플라스틱의 발명과 더불어 코끼리를 보호하게도 되었고요.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이 문제가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어떻게 하면 줄일지 또 이와 연결해 다양한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