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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여섯 할머니와 툴툴 할아버지와 하얀 고양이와 책 ㅣ 오렌지문고
박정완 지음, 윤동 그림 / 그린북 / 2026년 1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오드 아이를 가진 하얀 고양이.
그 고양이에게는 새끼 고양이가 네 마리 있어요.
그리고 그 고양이는 자기 새끼들을 맡아줄 집사를 찾습니다.그런 하얀 고양이의 눈에 띈 건 툴툴 할아버지와 여섯 다리 할머니였어요. 하지만 그들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는 않았지요.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아끼는 텃밭에 냄새나는 고양이 똥을 새끼 고양이들이 자꾸 쌌거든요.

또 봄이 되자 졸졸 할아버지가 심은 상추밭에 들어와 라푼첼 상추만 뜯어가는 고양이 때문에 또 한 번 사건이 일어나지요. 책속에는 다양한 해답이 숨어 있어요.
할머니는 어쩌다 다리가 왜 여섯 개나 되었는지 툴툴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언제까지 싫어할 건지 하얀 고양이는 싫다는 사람들 앞에 왜 자꾸 찾아오는지 말이죠.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답니다.

읽고 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잔잔한 동화책.
어른들이 읽기에도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책을 보고 나니 포근한 고양이 털을 한번 쓰다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