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나도 단짝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 적 있을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 소원이도 바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히나 언니가 단짝 친구와 각별히 지내는 걸 보고 더욱더 그 마음이 커지지요.그러던 어느 날 개성 넘치는 네 친구가 소원이 앞에 나타나요. 매일 준비물을 깜빡 잊는 아영, 시원시원하고 인기가 많은 시연, 방귀는 뿡뿡뀌지만 부끄럼이 많은 나리, 조용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민지. 과연 소원이는 이들 중 누구와 단짝이 될 수 있을까요?이 책은 단짝을 찾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공감해주며 친구 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단짝을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통할 때 진짜 단짝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들에게도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지요.단짝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단짝 친구는 한 번도 싸우지 않을까요?유쾌한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소원이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도 자기만의 소중한 단짝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을 동화책!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초등 저학년에게 딱! 좋고다양한 친구들의 개성과 감정을 잘 표현해 읽는 내내 재미있지요.거기다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랍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