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 바다 생물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김준연 지음, 최재천 감수 / arte(아르테)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일전에 뼈를 모으는 학자 이야기를 책으로 읽은 적이 있어요.

생소한 내용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생물 해부에 관한 책이 새로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았네요.

역시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온 나 자신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보시면 알 수 있듯 그동안 내가 즐겨 먹던 음식... 들이 나와 있어요.

친근한 반찬인 멸치부터 이름만 불러도 바다 내음이 나는 듯한 성게, 해삼.

또 조금은 고급스러운 새우, 전복, 홍게, 광어 등... 육식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일상에서 혹은 특식으로 좋아하던 것들이에요.

그렇게 내가 먹는 생물들을 좀 더 알아볼 수 있겠구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얄팍하게 알아온 나의 지식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답니다.








내용 중에 나오는 홍게를 잠깐 살펴볼까요?

게의 꼬리는 어디 있기에 새우와 가재가 친구일까요?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 배딱지를 펴면 새우와 비슷한 모양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지요.

항문도 끝 쪽에 위치해 있는데 접혀있기 때문에 사실 게들은 배설물을 얼굴 주위로 뿜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맛있게 먹는 게딱지가 사실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먹기가 꺼려진다는 사실!

전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채소를 더 많이 먹어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얼마 못 갈 다짐일지라도 책을 열심히 읽은 결과라고 할까요?

덕분에 다이어트 좀 되면 좋겠네요. ^^

어려운 주제이지만 그림과 사진이 간결하면서도 알찬 글과 잘 어우러져

과학에 관심 있는 고학년부터는 쉬이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과학이라면 먼저 손사래부터 치는 사람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일단 한번 읽어보시라니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히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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