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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 ㅣ 지식 잇는 아이 15
유영소 지음, 김효연 그림, 현정오 감수 / 마음이음 / 2023년 3월
평점 :

뜻있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신 있게 세운 뜻을 묵묵히 지키고 푸른 강산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일조를 한, 나무 과학자 현신규 박사님도 그런 분들 중 한 분이십니다.
오늘은 삶을 꽉꽉 채워 살다 가신 나무 과학자, 현신규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해요.
나무 과학자라니!
사실 마흔 넘게 살아오면서 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열어보았지요.
그리고 책을 읽으며 업적을 살펴보니 새로운 품종도 개발하고 식물의 유전인자도 연구하는 정말 과학자더라고요.
현신규 박사님의 꿈이 처음부터 나무 과학자는 아니었어요.
원래는 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수원고등농림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늘 불만스럽게 지내다 어느 날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라는 글귀를 보고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서 있는 나무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나무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요.
현신규 박사님은 나무가 필요한 곳에 푸른 숲을 빨리 이룰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해 품종 개량을 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기테다 소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현사시나무)를 만드셨어요.
덕분에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를 이렇게 빨리 회복할 수 있었지요.
이뿐 아니라 해외의 종자를 연구하고 개발해 원산지에 수출까지 하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애국까지 하는 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는 전 세계에 2곳 중 하나인 시드 볼트라는 곳이 있어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지구의 씨앗을 보관하는 곳이지요.
훌륭하고 멋진 곳이지만 이곳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게 현신규 박사님이 일구신 업적을 따라 우리 친구들도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묵묵히 지켜나가기를 바라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