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아파트 그림책의 즐거움
전은희 지음, 이유진 그림 / 다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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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우리들은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아야 하죠.

그게 당연하지만 내 맘이 네 맘 같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시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층간 소음에 대한 문제가 더 대두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저도 종종 층간 소음 자제에 대한 안내 방송을 듣고 있거든요.

그 괴로움을 우리 귀요미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바로 동화책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만나본 동화책은 바로 소음으로 지친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힘들지만 아파트도 힘들다는 의인화가 굉장히 새로운 발상이었어요.

둘째랑 책을 읽으며 어떤 행동이 잘못 되었는지도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접근해 봤지요.

 

 


 


화가 난 아파트는 사람을을 다 내쫒아버립니다.

그러고선 입구인 입을 꼭 다물어버리지요.

화가 난 사람들은 어떻게 들어갈까, 부술까, 기다릴까... 투닥거리던 사람들은 고픈 배를 먼저 채우기로 해요.

그리고 맛있는 것들을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게 됩니다.

 

 


 


그 모습에 버럭 아파트는 마음을 풀고 문을 열어 사람들을 다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날 밤은 아파트도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다고 해요.

 

 

 


 

책을 덮으며 둘째가 삥긋 웃더라고요.

그리고 그 날은 제가 주의를 주지 않아도 특별히 더 조심히 다녔답니다.

버럭 아파트는 우리 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도록 자주 읽어봐야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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