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려, 감염병 꼼짝 마! 어린이 교양 매듭 1
지태선 지음,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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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꼭꼭 씹어 먹는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책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제가 애매모호하게 알아온 병에 대한 개념과 용어들이 이 한 권으로 정리되었다고나 할까요?

목차에서 보다시피 너무 어렵다 생각되는 주제는 없어요.

하지만 읽다 보면 아, 이래서 그랬구나! 무릎을 딱 치게 되지요.

책을 덮으면서 얼마나 쓰담쓰담했는지요.

너무 소중해서 말이에요. ^^

 






 

 

먼저 첫 장에선 가볍게 병에 대한 정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병의 원인을 생각해 보고 해결책으로 면역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지요.

순서대로 읽다 보면 반은 과학자가 된다니까요. ㅎㅎㅎ

거기에 역사적인 관점으로 인류가 살아오면서 바이러스를 어떻게 만났으며 그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주 고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업적을 남긴 파스퇴르, 페니실린 등 중요 인물들도 간단히 소개하고 있어요.

또 최근 코로나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런 상황을 지휘하는 WHO가 어디인지 이 바이러스를 코로나라 부르는 이유, 백신의 개발 방법, 예방법, 치료법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답니다.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꼭 필요한 면역력에 관해서도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 즉 면역 폭풍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읽어 보며 우리 몸에 다시 한번 놀라기도 했네요.

과학이 이렇게 발달했어도 우리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해요.

그래서 불안한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모르는 게 많다는 건 알아 갈 것들도 많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희망을 줍니다. ^^

맞아요.

백신을 계속 개발한대도 그에 발맞춰 진화할 바이러스들로 인해 인류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늘 많겠지요.

그리고 그건 우리의 미래 꿈나무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일 테고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부디 많은 아이들이 보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인류가 불안보다는 희망과 기대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성실히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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