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몰리나 - 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엘리자베스 러시 지음, 테레사 마르티네스 그림, 이충호 옮김 / 두레아이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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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 전 소위 학교에서 잘 나간다는 아이들이

앞머리를 분수처럼 스프레이로 빳빳하게 힘주고 다니던 세대의 아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주위에서 종종 듣곤 했던 거 같아요.

헤어스프레이에서 프레온가스가 나온다며 쓰지 말라고 앞으로는 대체품이 나올 거라 했죠.

들을 때는 사실 실감이 안났던 거 같아요.

매일 많은 사람들이 쓰는 정말 생활 밀접한 것들이 그렇게 나쁠 리가..

그렇다면 과학자들이 왜 만들었을까?라고 생각하면서요.

그 후론 젤이라는 게 그 자리를 대신한 거 같습니만

그 때부터

프로온 가스로 인한 오존구멍과 지구 온난화에 이르기까지

지구인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데 앞장 선 과학자가 바로 마리오 몰리나랍니다.



 

 



마리오 몰리나는 8살 생일 때 부모님으로부터 현미경을 선물받고

그 후로 현미경으로 여러가지를 관찰하며 그 호기심으로 과학자가 되어요.




 

 



그리고 어느 날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아낸답니다.

냉장고, 에어컨, 단열재, 패스트푸드 용기, 그리고 수많은 스프레이 제품에 쓰이는 CFC라는 물질이

물에 녹지도 않고 빛에 분해되지도 않은 채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죠.

그리고 이것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도요.

만약 오존층이 사라진다면,

치명적인 태양 자외선이 지표면까지 내리쬐어 모든 동식물들은 죽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남극의 오존층에 큰 구멍이 나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거라는 걸 설명했지만 처음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점점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마침내 마리오 몰리나는 몬트리올에서

오존층의 위기에 대해 알리게 되지요.

그리고 마침내 지구인들이 한뜻으로 지구를 구하는데 앞장 서서

전세계가 CFC생산을 중단하는 의정서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오존층은 서서히 회복해 2070년 무렵엔

원래대로 완전히 회복할 거라고 하네요.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일러요.

이제 지구는 두번째 문제에 직면해 있거든요.

지구 온난화가 바로 그거지요.

걱정많은 우리에게 영웅 마리오 몰리나는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구를 구했으니 또다시 그럴 수 있다고요.

그리고 반드시 그러리라 저또한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순수 과학에 인류가 더 많은 관심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많아지길 희망해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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